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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실한 행함이 있어야
출처 시사뉴스 [칼럼] 날짜 2019.01.19 조회수 272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현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나그네가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당신이 깨달은 도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현인은 “모든 선한 일은 하고 모든 악한 일은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너무도 단순하고 뻔한 대답에 실망한 나그네는 “그건 세 살 먹은 어린애라도 압니다.” 하며 비꼬는 투의 말을 던졌습니다.
이에 현인은 “그러나 팔십 먹은 노인도 행하지 못한답니다.” 하고 깨우쳐 주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 때부터 좋은 것을 가르침 받습니다. 부모나 스승으로부터 “착하게 살아라.”, “저런 것은 나쁜 일이니 하지 말아라.”, “효도해야 한다.”, “서로 도와주어야 한다.” 등 선에 대해 늘 듣고 배우며 성장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것을 보고 배웠다 해도 장성한 뒤 사람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부와 명예를 소유한 사람의 인격이 훌륭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진 것이 없고 배움이 적다 해도 듣고 깨우친 바를 행하여 정직하게 산다면 그에게서는 훌륭한 인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자체가 산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만인이 부러워하는 권세와 명예를 얻었다 한들 그 마음이 불의와 불법으로 가득하다면 선한 사람은 그의 곁에 있는 것조차 힘이 듭니다. 마음이 선한 사람은 좋은 것, 기쁜 것, 아름다운 것만을 보고 듣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무리 선하고 아름다워도 표현하지 않는 한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는 내 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가령, 보고 싶은 친구를 아주 오랜만에 만났다고 합시다. 이때 ‘저 친구는 말하지 않아도 내가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다 알거야.’ 하고 반가운 표현조차 절제한다면 과연 상대가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보다는 반갑게 달려가서 포옹하며 맞을 때 서로의 마음이 확인되며 더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에도 속으로만 고맙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작은 정성이라도 행함으로 표현할 때 온전한 감사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많이 듣고 안다 해도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며, 참 믿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약 2:17). 믿음은 들음에서 나지만(롬 10:17) 들어서 알되 지식으로만 담아 놓고 행함이 없다면 그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7:21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지식적으로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진정 마음 중심에서 믿어 지켜야 하지요.
10년, 20년 동안 교회를 다녔다고 해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대로 행하는 산 믿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잠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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