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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도(3)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창1:1,딤후3:16 날짜 2005.04.03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의 창조주로서 스스로 계신 분이시며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성경의 저자가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성경의 저자가 되십니다

세상에는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구원과 생명을 주는 책은 오직 성경뿐이지요. 성경에는 구원의 도, 곧 하나님께서 인간을 왜 만드셨으며 인류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 인간 경작의 시작과 결말에 대해 그리고 천국과 지옥, 구세주이신 예수님, 사람의 본분 등에 대해서 밝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은 누가 기록한 것일까요?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 총 66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은 구약 26명, 신약 8명, 총 34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약이 1500년, 신약이 100년, 더해서 약 1600년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서른 네 명의 기록자들이 있지만 이들은 저자가 아니라 대필자일 뿐입니다.

만일 어머니가 작은 아들에게 편지를 쓰려고 하는데 같이 사는 큰 아들에게 편지 내용을 불러 주어서 기록하게 했다면 누구의 편지일까요? 기록자는 큰 아들이라 해도 분명히 어머니의 편지인 것처럼 성경도 하나님께서 합당한 사람들을 주관하셔서 성령의 역사 가운데 기록하게 하신 것이요, 성경 전체의 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에 대해 디모데후서 3:16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했고, 베드로후서 1:21을 보면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했습니다.

또 이사야 34:16에는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셨지요. 성경의 기록자가 아무리 많아도 성경 전체는 마치 한 사람이 기록한 글처럼 서로 모순되는 것이 없고 일관성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 가운데 주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성경은 성령의 감동함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성령의 감동함으로 기록된 성경은 해석할 때도 반드시 성령의 감동함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성령의 감동함으로 풀지 못하고 인간적인 생각을 통해서 성경을 해석할 때는 오히려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풀어서 멸망의 길로 가게 되지요(벧후 3:16). 성령의 감동함으로 풀면 성경에 기록된 말씀 구절들이 서로 짝을 이루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하신 대로이지요. 구슬이 꿰어져 보배가 되듯이 ‘말씀의 짝’을 통해 각각의 구절들이 서로 보완되어 영적인 의미를 온전히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사도행전 2:21을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만으로는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7:21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신 말씀처럼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는 구원받을 조건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0:10를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곧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 사람이라야 입으로 구주를 시인하여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에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야고보서 2:14을 보면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했습니다.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는 사람에게는 어찌하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는 행함이 반드시 따릅니다. 생명 주신 하나님과 주님을 지극히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하지 않기 원하며 자연히 죄를 버려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믿으면 형제를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게 됩니다. 미워하고 시기하고 판단정죄하고 자기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희생하며 구제하는 등의 행함으로 믿음의 증거를 내보이는 것입니다.

로마서 3:28에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진리를 행한다 해도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아닐 때는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주님을 믿기 때문에 마음이 거룩하게 변화되고 그래서 행함도 거룩한 마음을 따라 온전한 행함으로 나와져야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마음에 믿는다는 것은 거룩한 행함이 나올 수 있는 거룩한 마음을 이루는 것, 곧 마음의 할례를 이뤄가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음에 믿으므로 마음의 할례를 해 나가는 사람이 말씀대로 행하면서 입으로 주의 이름을 시인할 때 바로 그런 사람에게 구원이 임하는 것이지요. 만약 이런 말씀의 짝들을 알지 못할 때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시인하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거나 “마음에 믿기만 하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아도 구원받는다” 하는 등 진리를 잘못 알게 됩니다.

그러니 믿는다 하면서도 여전히 죄를 범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하나의 구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말씀의 짝을 알아 온전한 영적인 의미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지요.

3.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참입니다

성경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안에 기록된 모든 말씀은 참입니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증거할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와 주변 민족들의 사건과 등장 인물, 장소나 관습 등을 보면 하나하나가 매우 사실적인 것을 알 수 있지요.

또한 지난 시간에도 언급했듯이 성경에는 많은 예언들이 나오는데 그 하나하나가 그대로 성취되어왔습니다. 한 예를 들어 누가복음 19:43-44에 보면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수님의 예언이지요. 이때로부터 약 40여년이 지난 서기 70년에 로마의 타이토스 장군이 예루살렘성을 멸망시켰는데 그 과정에서 예수님의 예언이 그대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로마 군대는 예루살렘 성의 사면에 토성을 쌓아 성을 함락시켰지요. 성을 점령한 후에는 어린아이까지 잔인하게 죽였으며 돌 위에 돌이 쌓여있지 않을 정도로 건축물을 완전히 훼파했던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성경에는 여러 가지 역사적인 사건들이 예언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에 대한 예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곳곳에 메시아가 되실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 고난, 부활 등에 대해 상세하게 예언하셨는데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을 온전히 성취하신 내용이 신약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 창세기 3:15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구세주가 이스라엘 백성 중에 오실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뱀을 저주하실 때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셨지요. 여기서 여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여자에게서 태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여기서 굳이 여자의 후손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안에 영적인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지요.

요한계시록 12:5에도 보면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하여 여자 곧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7:14에 보면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했고 미가서 5:2에는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언대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나셨고 베들레헴의 한 사관의 짐승 우리에서 태어나셨지요.

또 예수님께서 태어나셨을 때 당시 유대의 왕인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두 살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몰살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요셉의 꿈을 통하여 예수님을 미리 애굽으로 도피시키셨고 헤롯이 죽은 후에 다시 꿈을 통해 애굽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지시하셨지요. 이에 대해서도 구약 호세아 11:1을 보면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다” 예언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도 스가랴 9:9의 말씀대로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말씀하신 대로이지요.

또 시편 41:9에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하는 말씀대로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에서 말씀의 떡을 공급받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여 팔았습니다. 스가랴 11:12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하신 말씀대로 유다가 예수님을 판 값은 은 삼십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사야, 시편, 스가랴 등 구약 곳곳에 예수님께서 어떻게 고난 받으시고 어떤 무덤에 장사되실 것인지, 그리고 부활과 승천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상세하게 예언하고 있는데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많은 예언들은 신약에 와서 그대로 다 성취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 때의 징조와 마지막 때 세계 정세가 어떻게 돌아갈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역사의 흐름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구원받고 축복받는지, 어떻게 하면 영원한 천국에 이를 수 있는지 등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지요.

이러한 성경은 분명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에 약속된 말씀을 믿고 행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약속대로 축복을 주십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9:23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온전한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또 출애굽기 15:26 말씀대로 우리가 죄에서 떠나고 하나님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면서 살 때는 어떤 질병도 임하지 않습니다. 계명대로 살지 못하여 질병에 걸렸다 해도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죄의 담을 헐고 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을 수 있지요.

본교회 이정아 집사님은 2002년 어린 딸 혜나에게 이상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고관절 농양”으로서 아이가 너무 어려서 수술하기도 어렵고 수술을 하더라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집사님은 기도, 충성, 감사하지 못하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 등 자신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중심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에게 와 기도를 받았는데 곧바로 아이가 온전해졌으며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한 결과 깨끗하게 치료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간증만 보아도 분명히 성경 말씀은 참이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보장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잠언 8:17에 보면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기꺼이 그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게 되듯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도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사랑하심으로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만나 주시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기록된 모든 계명들을 힘써 행하심으로 하나님께서 그런 여러분을 사랑하사 항상 만나 주시고 축복하시며 영원한 천국 새예루살렘까지 인도해 들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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