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목 중심의 감사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날짜 2023.11.19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영육 간에 축복하셔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감사의 예배를 올리는 절기로서, 이스라엘의 ‘수장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3:16 후반절에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말씀합니다. 수장절은 우리나라 추석처럼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과실과 곡식을 수확하여 저장을 마치고 ‘추수감사제’를 드림으로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였지요.

수장절은 장막을 짓는 절기라 하여 ‘장막절’, 풀로 장막을 만든다 하여 ‘초막절’이라고도 부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장절이 되면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7일간 기거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40년 광야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짓고 산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 풍성한 수확물로 추수감사제를 드리면서,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했던 고난의 때를 잊지 말고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수장절은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모든 추수를 마친 것에 대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전에는 광야같이 척박한 세상에서 영적으로 방황하며 정처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진리에 뿌리내리고 해마다 영육 간에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축복 속에 살아가지요.
추수감사절의 영적인 의미를 깨달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추수감사제를 기쁨과 감사로 드립니다. 영원한 생명을 주심에 감사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해 믿음으로 감사제를 드리지요. 또 고린도후서 9:7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했으니 정성껏 예물을 준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제를 드립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어려움을 당할 때나 마음의 소원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감사제를 드림으로 응답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사밧왕은 모압 연합군의 침입을 당했을 때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노래하는 사람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고 감사제를 드림으로 승리했습니다. 역대하 20:21-22을 보면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향이 얼마나 큰 위력이 있는지 알려 줍니다.

또한 열왕기상 17장을 보면 사르밧 과부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을 때에 자기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에게 심었습니다. 먹을 것이 금보다 귀한 때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심으니 하나님께서는 가뭄이 끝날 때까지 사르밧 과부와 그의 가족과 엘리야가 먹고 살 수 있도록 넘치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12장을 보면 두 렙돈을 연보한 과부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고 제자들에게 칭찬하셨으니 그 여인은 후에 큰 축복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우러나온 믿음으로 드리는 감사제와 감사의 예물을 기뻐 받으시고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떠올리며 마음 다해 감사의 향을 올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시편 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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