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목 한 해를 돌아보며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날짜 2023.12.03
흔히 “자연은 정직하다”고 말합니다. 씨앗을 심고 물과 햇빛과 공기를 알맞게 조절해 주면 싹이 나고 자라서, 땀 흘려 수고한 농부에게 탐스런 열매를 안겨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람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사랑, 희락과 같은 선의 열매를 맺습니다. 농부가 추수 때에 열매를 거두리라는 소망이 있기에 씨를 뿌리고 가꾸듯, 하나님 앞에 믿음의 씨를 뿌리는 것도 반드시 때가 되어 축복의 열매를 거둘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씨를 뿌려야 합니다. 곧 교회와 영혼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할 뿐 아니라 충성과 예물 등 각종 씨들을 믿음으로 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씨를 어떻게 심고 가꾸어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을까요?

첫째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린도전서 3:7에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여 범사에 하나님 앞에 맡겨 드려야 합니다. 이는 방관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불같은 기도를 쌓아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받침대를 만들어 놓고,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받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믿고 맡긴다 해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이라도 그것이 성령의 역사라면 순종해야 축복의 길로 인도받아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오직 믿음과 순종으로 씨를 심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갈 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여리고성을 돌되, 엿새 동안은 하루에 한 바퀴씩,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큰소리로 외치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금성철벽 같은 성이 그 주변을 돈다고 해서 무너질 리 없고, 더구나 무방비 상태로 돈다는 것은 너무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한 사람도 불평불만 없이 여호수아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그들이 온전히 순종하여 칠 일 동안 총 열세 바퀴를 돌았을 때 비로소 하나님 방법으로 성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이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약속의 말씀을 응답받을 때까지 항상 하나님께 의뢰하며 변함없이 믿음과 행함을 내보여야 풍성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셋째로, 끝까지 오래 참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믿음으로 심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조급해하거나 변개하지 않고 요동하지 않으며 끝까지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모든 식물이 각각의 열매를 맺는 때가 있듯이, 우리가 목적한 바를 이루기까지는 일정한 기한이 필요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자신이 행할 바를 묵묵히 행해 나가면, 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시기를 택하여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우리가 무엇이든지 믿고 행함으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고 믿음으로 인내하며 변함없이 행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갈 6:9).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자연이 정직하여 열매를 내듯이, 나는 과연 하나님 앞에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돌아보며 소중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히브리서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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