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목 하늘 문을 여는 열쇠, 감사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날짜 2026.10.25
추수감사절은 기독교 절기 중의 하나로, 한 해 동안 삶의 각 분야에서 맺은 열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특정한 절기 때 뿐만 아니라, 비록 내 손에 쥐어진 열매가 적어 보일지라도 일상의 모든 순간에 감사할 때, 하나님은 더 큰 응답과 축복으로 우리 삶을 채워주십니다. 그러면 진정한 감사는 우리에게 어떤 축복을 가져다 줄까요?

첫째, 감사는 하늘의 응답을 끌어내리는 통로가 됩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즉, 어떠한 처지에서든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온전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총을 입은 것만으로도 평생 감사할 수 있는 조건이 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응답은 더욱 신속히 주어집니다.

또한 감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막 11:24).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가장 좋은 때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지금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고 응답이 없다 해도 실망하지 않고 감사하게 됩니다. 이처럼 흔들림 없는 믿음의 사람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둘째, 감사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요 6:53). 사람이 이 땅에서 생명을 유지하려면 음식물을 먹고 마셔야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영생하려면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 성경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합니다(요 1:1).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요 1:14).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하셨지요(요 6:48). 즉 영생할 수 있는 참된 양식은 ‘예수님의 살’, 곧 하나님 말씀을 의미하며, 이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성경 66권 말씀을 내 영혼의 온전한 양식으로 삼는 것을 뜻합니다.

나아가 우리가 인자의 살을 먹을 때는 인자의 피를 함께 마셔야 합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하신대로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는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거룩한 보혈이지요. 이 보혈의 공로를 힘입는 사람은 죄를 용서받아 정결케 되므로 예수님의 피는 참된 음료가 됩니다(요 6:55).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말씀한 대로, 인자의 피를 마신다는 뜻은 곧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하는 것입니다. 바로 빛 자체가 되시는 하나님(요한일서 1:5)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것이 빛 가운데 행하는 것이며, 인자의 피를 마시는 것이지요. 그럴 때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를 용서받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을 좇아 빛 가운데 행하려면 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내 마음에서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죄와 악을 발견하고 깨달아 빼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마음에 있는 악을 발견하고 마주할 때 깊이 좌절하고 힘을 잃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때에도 낙심하지 않고 이를 발견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오히려 감사로 고백하며 악을 버리기 위해 힘쓰며 노력하는 이에게 하나님께서는 그 감사의 고백 위에 더 큰 은혜와 능력을 부어주셔서 우리를 더욱 신속하고 거룩하게 변화시켜 주십니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시편 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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