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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 코끼리 만지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것에 대해 본인이 아는 일부를 마치 전부인 양 생각하는 경우를 비유한 말입니다. 진리를 머리로만 아는 사람이 이와 같습니다. 지극히 작은 것을 알면서도 마치 모든 것을 아는 듯 자긍하고 교만해지기 쉽지요.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진리를 깨달아야 겸손해지며, 우주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 자신은 지극히 작은 존재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사 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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