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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의 눈
출처 시사뉴스 [칼럼] 날짜 2019.11.24 조회수 143
 
  세계적인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친구들 중에는 남의 결점을 화젯거리로 삼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미켈란젤로가 도화지에 하얀 색을 칠하고 까만 점을 찍고 물었습니다.
“무엇이 보이냐?”
“까만 점이 보이는데···.”
“나는 자네들이 그것을 보리라고 짐작했지. 내가 보는 것은 하얗고 넓은 부분이라네.”
우리가 사람을 바라볼 때에도 악한 눈으로 바라보면 결점이 발견되지만 선한 눈으로 바라보면 좋은 점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과 사랑이 가득한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눈을 가지셨을까요?
먼저, 예수님은 영혼들을 향한 긍휼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보다 부족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눈은 병들고 가난한 영혼들을 바라보셨고, 마음에 담으셨습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 곁에 모여들어도 우쭐하거나 그들의 왕이 되고자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사랑과 긍휼로 병든 자를 치료하고, 영적인 말씀을 먹여 주셨지요. 또한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굶주림을 해결해 주시기도 했습니다(마 14:15~21).
다음으로, 예수님은 하늘을 바라보는 눈, 즉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릴 때,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 때,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료할 때도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며 기도하셨지요(요 11:41, 마 14:19, 막 7:34).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심으로 예수님이 행하신 기사와 표적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의 삶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셨지요. 그래서 제자들에게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0:23).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보며 이 땅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이로 인해 천국의 삶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제자들의 눈이 복됨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만일 현재의 어려움을 보며 힘들어한다면 믿음의 눈이 아닙니다. 영적인 눈을 가질 때에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지요.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 중 열 정탐꾼은 현실을 보고 불평함으로 가나안 땅을 밟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고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결국 이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예수님은 사랑의 눈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멀리하는 이방인이나 죄인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라 해도 그 마음과 중심을 보시고 치료해 주며 만나 주셨지요. 세리 삭개오가 돌이킬 것을 아시고 그의 집에 들어가 구원을 베풀어 주셨으며, 연보궤에 두 렙돈을 넣는 가난한 과부의 정성을 보고 칭찬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변화될 것을 기대하시며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오직 진리와 사랑, 긍휼과 선으로 보셨으며 무엇을 보든지 그 속에 담겨 있는 영적인 의미들을 찾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긍휼히 여기는 눈,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눈, 사랑의 눈을 가질 때에 축복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잠언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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