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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김의 아름다움
출처 시사뉴스 [칼럼] 날짜 2020.08.24 조회수 116
 
  섬긴다는 것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희생과 헌신으로 받들어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섬김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아름다운 덕목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축복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참된 섬김이란 과연 어떠한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에게 임하는 축복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중심에서 믿고 순종의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아합왕 때에 백성들이 우상을 심히 섬김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극심한 가뭄이 들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시돈에 속한 사르밧 땅으로 피하여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한 과부를 만났습니다. 엘리야는 그 여인에게 마실 물과 떡 한 조각을 청합니다. 여인은 엘리야를 보고 하나님의 사람 곧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임을 고백한 뒤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합니다(왕상 17:12).
그러자 엘리야는 순종하여 행할 때에 축복이 임할 것을 알려 줍니다. 엘리야가 여인의 가정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담대히 양식을 청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순종하면 축복으로 임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지요.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을 중심에서 믿고 공궤하였고, 결국 가뭄이 끝날 때까지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둘째, 자신을 희생하며 상대의 유익을 구해 주는 사랑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구약 성경 룻기에 등장하는 룻을 보면 도리를 다하며 상대의 유익을 구해 줄 때 반드시 축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룻은 모압 지방에 살던 여인으로, 그곳에 이주해 온 이스라엘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에 그 집안의 남자들이 다 죽고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동서 오르바, 그리고 룻 자신만 남게 되었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 나오미는 고향인 유다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에게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강권합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사랑하고 자기의 도리를 지킬 줄 아는 선한 마음이었기에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 1:16~17)라고 감동적인 고백을 합니다.
아무 의지할 것 없고 소망도 없는 늙은 시어머니를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저버리지 않겠다는 절절한 사랑의 고백을 하며 한결같이 섬겼습니다. 이런 참된 섬김을 통해 룻은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을 수 있었고 예수님의 계보에 오르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습니다.
가정 안에서 참된 섬김의 삶을 산다면 가족이나 이웃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게 되고 가정은 물론 일가친척, 이웃, 친구들까지 복음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의 어느 분야, 어떤 위치에 있든지 참된 섬김의 삶을 산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섬김의 향을 날마다 발하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본이 되시기 바랍니다.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열왕기상 1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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