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목 두 주인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날짜 2023.11.12
흔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 재물에 집착하면 조급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정도에서 벗어나므로 오히려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가 물질의 축복을 받으려면 탐심부터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탐심은 우상숭배’라 하실 정도로 매우 싫어하십니다. 또 마태복음 6:24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의 유익을 구할 것인가, 손해를 보더라도 진리를 따를 것인가 선택의 기로의 설 때가 있습니다. 이때 탐심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도 이해하시겠지’ 하며 진리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게 되지요. 탐심 때문에 신앙이 변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수입이 적을 때는 십일조를 잘했는데 수입이 많아지니 늘어나는 십일조가 아까워서 드리지 않는 일도 생깁니다.

탐심이 있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는 유혹을 받을 때 귀가 솔깃합니다. 그래서 악한 사람들에게 속기가 쉽지요. 어떤 사람은 사업이 좀 잘된다고 해서 조건을 잘 점검해 보지도 않고 경솔하게 빚을 내어 사업터를 확장합니다. 혹은 한 가지 일을 하다가 저것이 잘된다면 저것에 손대고, 또 다른 것이 전망이 있다면 그것도 하고 이렇게 무작정 넓혀 가기도 하지요. 그렇게 일을 많이 벌여 놓으니 한 가지에 제대로 집중을 할 수 없어서 결국 어려움에 처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범죄는 탐심에서 비롯됩니다. 탐심 때문에 거짓말, 도적질, 절도, 강도, 사기, 횡령, 살인 등 갖가지 죄를 짓게 되지요. 지위나 명예를 탐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탐심으로 인해 때로는 형제나 부모 자녀 사이에, 혹은 부부 사이에 원수를 맺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진귀한 물건들을 보면 “참 좋다.”는 생각을 넘어 “갖고 싶다.”는 탐심을 갖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소유하기 전까지는 마음이 허전하고 슬퍼집니다. 결국 빚을 내서라도 물건을 구입하거나 훔치는 행동까지 나오기도 하지요. 이런 탐심이 있으면 세상일에 대한 염려가 많고 마음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탐심이 없는 사람은 길에 금 덩어리가 떨어져 있더라도 내 것이 아니라면 취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탐심을 버리려면 무엇보다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에 소망을 둔다는 것은 이 땅의 것에는 소망을 두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혹여 “나는 천국에도 소망이 있지만 이 땅에서도 누리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으면 세상 것에 대해 탐욕을 갖거나 집착하지 않습니다. 욕심을 가지고 집착할 때는 하나님 뜻에서 벗어나는 행동이 나옵니다.
어떤 사업가가 비진리를 행하면서 “돈을 많이 벌어 헌금을 해야겠다”고 한다고 합시다. 이는 겉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만족을 누리고자 하는 소원에 불과합니다. 또한 사람 앞에 드러나기 위해 일을 많이 하고, 교회 안에서 믿음 있는 일꾼이라고 인정받기 원하는 것 역시 땅의 소망입니다. 한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천국에 소망이 있다면 가장 소중한 것을 이 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쌓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 탐심을 경계하시며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라 말씀하십니다. 천국 소망으로 우리 마음을 채울 때라야 참된 만족과 기쁨이 임하여 탐심을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탐심을 버리면 하나님이 주시는 부요의 복은 물론, 더불어 건강과 자녀, 명예 등의 복까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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