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목 열정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날짜 2024.02.25
초대교회 사도들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사자 밥이 되고 칼로 목 베임을 당한다 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들의 고귀한 순교로 인해 로마 복음화는 물론, 세계 복음화의 기초가 세워질 수 있었지요. 우리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은혜에 보답하며 하나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열정으로 달려가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충성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일을 찾아 열심히 행합니다. 예배와 기도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고 사명을 사모하며 충성하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마음과 뜻에 맞춰 순종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자신이 보기에 좋은 목표를 좇아서 행하지 않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때도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험하고 궂은일이라도 자원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합니다. 자신이 좀 불편하고 번거롭다 해도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해줄 방법을 궁구하며 낮은 자세로 섬기지요. 때로는 애매한 말을 듣고 억울한 일을 겪는다 해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둘째, 어떤 상황에도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내는 열심에는 변개함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위한 열정이 평생 변함없었습니다. 병든 사람을 치료하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큰 권능을 행했음에도 그가 얻은 것은 눈에 보이는 영광이 아니라 고난이었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귀신을 쫓아내 주었는데도 오히려 그로 인해 많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힌 적도 있었습니다. 동족인 유대인들은 복음 전파를 못하도록 바울이 가는 지역마다 따라다니며 죽이려 했지요. 애써 개척해 놓은 교회 안에 음행과 갖가지 죄악이 번지거나 성도 간에 분쟁의 소식이 들려서 깊이 근심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을 배신해 떠나는 일꾼들도 있었고 배척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고난에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돌에 맞아 죽은 것처럼 몸이 상하고도 정신이 들면 곧장 다음 지역으로 선교를 떠났습니다. 또한 매를 맞고 피투성이가 돼 감옥에 갇혀서도 깊은 밤 죄수들이 다 들을 정도로 우렁차게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감옥에 갇혀 직접 선교하러 다닐 수 없을 때에도 교회마다 편지를 보내어 일꾼들과 성도들의 믿음을 격려했지요.
이처럼 어떤 상황에 처한다 해도 변함이 없는 진실한 모습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뜨겁게 사명을 감당한 것은 죄인 중에 괴수와 같았던 자신을 구원하신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 무엇을 잘했다고 해서 그에 대한 칭찬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희생하고 헌신하며 수고했다 해도 마땅히 해야 할 바를 한 것이라 여겼지요. 하나님 은혜가 자신이 드린 것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입니다. 또 자신이 그처럼 드릴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 자녀가 된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항상 마음 깊이 새기며, 사도 바울처럼 변개함 없는 진실한 마음으로 달려가심으로 새 예루살렘의 영광 중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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