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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 (2)
설교자 이수진 목사 설교본문 요 14:26 날짜 2019.06.23
지난 시간에는 성령강림절을 맞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시는 성령의 사역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선물로 보내신 성령의 사역에 대해 이어서 증거합니다.

1.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지난 시간에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 것을 취하면 먼저 마음에 경종을 울려 주신다고 했습니다. 마음의 곤고함을 통해 성령의 탄식을 느끼게 하여 돌이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자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기도의 능력을 더해 주실 뿐 아니라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입혀 주십니다.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계명을 지키고자 노력할 때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주시며 물질의 복과 건강의 복도 주시지요.
또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려는 자녀를 늘 응원하시고 그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함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며 전지전능하여 큰 권능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고후 6:18). 우리의 영혼육을 만들고 생명의 씨인 정자와 난자를 주셨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담의 범죄 이후 인생들은 원수 마귀 사단의 자녀가 되면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심을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과의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 때문입니다.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화목 제물이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주님을 영접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게 하셨다면, 성령님은 하나님과 우리가 더 가까워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이심을 깨우쳐 주시지요(롬 8:14~16). 사실 처음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어색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았으니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민망하지요. 그러다가 원수 마귀 사단의 종노릇하던 모습을 벗고 하나님을 닮는 만큼 어색함이 사라지고 친밀해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점점 깊어지지요.
여러분이 진리를 좇아 행하면서 힘써 기도할 때는, 하나님이 너무 뵙고 싶고 천국 소망이 넘쳤을 것입니다. 반면 죄를 짓고 세상을 짝하며 육체의 소욕을 좇을 때는, 천국 소망도 없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두렵게 느껴지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 다가옵니다. 성령의 음성과 인도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성령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자녀 사이가 친밀해지도록 이끄는 분이십니다. 즉 성도들이 주님을 영접한 후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지요. 하나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 속에 기록되었고,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므로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십니다. 이런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행하면 성경책에만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홍해를 가르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 하나님,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깨달아 행하는 만큼 하나님을 닮은 자녀로 변화됩니다. 그러면 늘 나와 함께하시며 동행해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 듯이 만난 듯이 잘 알게 됩니다. 또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으신 분인지 느끼게 되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더 밝히 알수록 그 마음을 깊이 알아 갈수록 더 친밀한 관계가 되며, 사랑도 나날이 깊어지지요.
결국에는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기에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참자녀가 됩니다. 진리대로 사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닌 행복한 일이 됩니다. 그러면 믿음의 선진들처럼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지요. 항상 곁에 계신 하나님을 의뢰하니 만사가 형통합니다. 천국에 갈 때까지 이 땅에서도 행복하게 살아가지요. 이렇게 깨우침을 주시고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성령이 계시므로 우리는 하나님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며 그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3. 권능을 통해 육신의 생각을 깨뜨려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행 1:8). 이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때라야 비로소 참된 주님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은 육의 사람들을 사주해 많은 이론과 지식을 만들어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진화론’이 있지요. 이런 잘못된 지식과 이론이 넘쳐나는 세대에서 말로만 복음을 전한다면 순순히 복음을 받아들일 사람은 적을 것입니다. 너무도 단단한 육신의 생각의 틀과 비진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음으로 복음이 들어갈 틈이 쉽게 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의 증인으로서 참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의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방법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고, 체험케 해 준다면 육신의 생각이 깨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이 참임을 믿을 수 있는데 이런 일을 가능케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주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 표적과 기사, 즉 하나님의 권능을 자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롬 15:17~18). 또한 이 권능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게 전파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율법에 능통하고 지식이 뛰어난 사도 바울이라 해도 성령의 권능을 통해 주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과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확실히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깨뜨려 그리스도께 복종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 권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요 4:48).

성령의 권능은 힘이 있고 강력합니다. 이는 2000년 이후 당회장님께서 인도하신 해외연합대성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곳이나 기독교를 배척하는 나라도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날 때, 수많은 영혼이 몰려왔고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며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권능으로 인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지요.
그런데 성령의 권능은 아무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권능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우리가 사는 육의 세상, 곧 제1 하늘의 공의를 뛰어넘으며, 또한 원수 마귀 사단이 권세 잡고 있는 제2 하늘의 공의도 뛰어넘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영계에서는 고차원의 공의가 저차원의 공의를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3 하늘 이상(제3 하늘은 천국, 제4 하늘은 근본 하나님이 계신 곳)의 공의를 마음에 이룬 사람, 곧 마음을 영으로 온 영으로 이룬 사람을 통해 성령께서 권능으로 역사해 주실 수 있습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신속히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도록 끊임없이 깨우쳐 주시고, 마음을 두드려 주십니다. 믿음이 반석 위에 섰다 하여 “이젠 됐다”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안에 있는 미세한 악의 모양도 발견하여 버릴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된 사람을 통해 원수 마귀 사단을 제압할 수 있는 영적인 권세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합쳐진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받고 변화되어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서 합당한 능력과 권능을 받을 수만 있다면 삶에 많은 유익이 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넘치는 복이 임하지요. 물질의 복, 건강의 복, 마음의 소원의 응답이 척척 임합니다. 가정이나 일터에서 불화가 떠나고 화평을 이루며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주변 지인이 아플 때도 도움을 줄 수 있지요. 또 하나님의 일을 이룸에 있어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니 많은 열매를 내어 하늘에 상급을 쌓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스데반이나 빌립 집사처럼 하나님의 더 큰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러니 우리는 신속히 변화되어 능력의 일꾼, 권능의 일꾼 되기를 사모하여야 하겠습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죄악이 관영하여 참 믿음을 갖기 어려운 마지막 때 더 크고 놀라운 성령의 권능이 꼭 필요하지요. 그런데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의 마무리 시점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시기 위해 일반적인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재창조의 권능을 이룰 준비를 이미 해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확실한 기사와 표적을 보임으로 수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주님이 구세주 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시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통해 이뤄 가고 계십니다. 이를 믿고 사모하는 성도들이라면 지금 이 시간을 기쁨과 감사, 기도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 제단이 이루어 드릴 마지막 때 섭리를 위해 더 불같이 기도하며 힘차게 달려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더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바로 이 시간을 통해 새 예루살렘에 이르는 지름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부활과 승천을 목도한 제자들은 성령을 받은 후 180도 달라졌습니다. 어떤 고난도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승리할 수 있었지요(행 5:41). 성령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면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변화될 수 있고, 더 큰 믿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하며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더 왕성히 이룰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 연단과 어려움 중에도 평안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하신 것처럼 성령의 도우심과 충만함으로 성도님들의 마음과 삶에 참된 평안이 가득하며 항상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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