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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요 6:55 날짜 2011.07.03
맥추감사주일은 우리가 한 해의 전반기를 마감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에 맞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전반기 동안 주신 큰 은혜를 상고하며 나는 그 은혜 속에 얼마나 열매를 맺었는지 차분히 점검해 볼 기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2011년에 폭발적인 권능의 역사를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많은 축복을 주셨지요. 그 축복의 큰 흐름들을 상고해 볼 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사랑을 깨우치며 깊은 감사의 향을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땅이 자주 내리는 단비를 흡수해서 풍성한 열매를 내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 안에 영적인 열매들로 가득 맺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전반기 동안 주신 감사의 조건들 중 첫째는, 회개 후에 여러분의 마음을 진리로 채워갈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2010년에 백배의 축복을 주셨다고 하신 후로, 그 축복을 손에 쥐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큰 회개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를 비롯하여 중한 육체의 일을 범했던 많은 분들이 지난 12월 25일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회개하고 용서받았다고 해서 당장 큰 믿음을 가졌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1단계, 혹은 2단계 초입에 있는 믿음을 3단계 반석 이상으로 신속하게 성장시켜야 다시는 죄의 미혹을 받지 않고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지요.

비유를 들어 마음이라는 그릇에 냄새나고 더러운 오물이 담겨 있었다면 먼저는 오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그런 후에는 그릇을 그대로 비워두지 말고 깨끗한 물을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가기 운동도 바로 이렇게 예전의 더럽혀진 마음 그릇을 비우고 씻은 후에 진리의 맑은 물을 채우는 하나의 과정이지요. 이제 세상 것을 철저히 끊고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무장하여 마음을 진리로 채우자는 것입니다. 또 매주 미니은사집회를 통해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새 힘과 은혜를 받았고요. 이렇게 회개한 마음을 진리로 채울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조건 둘째는, 하나님의 근본의 빛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수많은 권능의 역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친히 보고 듣고 만진 듯이 체험해 왔습니다. 이에 더하여 올해 5월부터는 하나님의 근본의 빛을 보게 하셔서 더 큰 은혜를 입히며 권능을 체험케 하십니다. 지금까지 교회의 각종 행사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최상의 날씨를 주셨지요.

그런데 5월의 제 생일 예배 때는 유독 구름이 끼고 간간이 빗방울까지 뿌리기에 어떤 역사를 베푸실지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많은 성도님들이 구름 가운데 나타나는 오로라와 같은 빛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에스겔 1장 28절 전반절에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했지요. 에스겔 선지자가 보았던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을 육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양을 여러분이 볼 수 있도록 비 오는 날 구름 속에 무지개 같은 오로라 빛으로 나타내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친히 뵌 것 같은 은혜를 체험하게 하시는 것이지요.

이 빛은 아버지 하나님의 근본의 권능이 이 제단에 나타난다는 표증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또 목자를 신뢰하고 하나 되는 만큼 거칠 것이 없는 권능을 체험하게 하신다는 약속이지요. 이 놀라운 은총에 날마다 감사하며 그 빛 가운데 날마다 더 큰 축복을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의 조건 셋째는, 영으로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말씀을 통해 깨우쳐 주시고 영으로 들어갈 힘과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나름대로 영을 사모하여 달려온다 했지만 많은 분들이 자신의 한계 속에 영적인 성장이 막혀 있었지요.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근본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분야까지 깨우쳐 주고 계십니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뭔지 모르게 답답했던 것이 이런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구나.” 하고 시원하게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하셨지요.

내일부터 있을 기관장 교육을 통해서는 그 발견한 바를 명심하고 변화되어서 많은 분들이 영으로 쏙쏙 들어올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모하고 준비한 사람에게 능치 못하실 것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감사의 조건 넷째는, 특별은사집회를 통해 주신 큰 은혜와 충만함, 그리고 영육 간의 축복입니다.

이 제단의 역사 속에 이뤄지는 일들은 하나도 우연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제 마음에 특별은사집회를 주관하셨고, 그래서 눈을 치료받을 분들은 믿음으로 은사집회를 준비하도록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시력에 대한 응답만을 위해 하나님께서 이 특별은사집회를 주관하신 것이 아니었지요. 때마침 입혀 주신 하나님의 근본의 빛의 역사로 육의 눈 뿐 아니라 마음의 눈이 밝아지게 하셨습니다.

우상의 끈이나 과거에 쌓은 큰 죄악들로 인해 영적으로 어두워진 부분들을 밝혀 주신 것이지요. 곧 말씀을 들어도 진리를 깨닫는 것이 둔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느끼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셨습니다. 육신의 생각에 가려서 깨우치지 못했던 깊은 육의 모습들도 발견하게 되었지요.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셨고요.

발견하고 깨닫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과 능력도 주셨습니다. “이제 나도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은혜와 주님의 사랑으로, 성령의 도우심과 목자의 권능으로, 이렇게만 하면 나도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겠다.” 이런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은혜와 충만함,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날마다 더 큰 감사를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감사의 조건 다섯째는, 여러분이 험한 세상에 살면서도 영의 공간 안에 거하므로 재앙과 재난을 만나지 않고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잠시 동안만 뉴스를 들어봐도 사건과 사고의 소식들이 너무 많습니다. 어디서도 정의를 찾아보기 어렵고 뚜렷한 이유조차 없이 사람을 해치는 흉악한 범죄들도 늘어납니다. “힘없는 사람은 거리를 다니기도 무섭다, 어린 자녀를 밖에 내보내기가 겁난다.” 이런 탄식이 터져 나오지요. 큰 자연재해와 재앙의 소식도 많고 경제나 국제 정세를 들어봐도 안정이나 평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항상 평안하고 행복합니다. 경제가 불황일 때도 십일조는 계속 늘어나고 아무리 재앙이나 재해가 닥쳐도 세계 곳곳의 우리 성도들은 항상 지킴 받지요.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병원하고는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아가시고요.

많은 분들이 저를 만나면 고백합니다. “아버지 안에, 주님 안에 거하니 항상 행복합니다. 목자의 공간 안에서 이렇게 지킴 받았습니다. 이렇게 축복받았습니다.” 하지요. 이처럼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축복의 간증만 있게 하신 하나님께 더 진한 감사의 향을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다시 한 번 명심하실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입술로만 “주여 믿습니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행한다는 말입니다.

목자의 공간에 거한다는 것도 단지 만민중앙교회에 다닌다는 뜻이 아니지요. “나는 목자의 가르침대로 순종하여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삽니다.” 이것이 목자의 공간에 거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예배에 거행하는 성찬예식도 바로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인자의 살을 먹고 인자의 피를 마셔야 영생이 있다 하셨지요. 인자의 살을 먹는 것이 무엇인지, 피를 마시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있어야 구원과 영생의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우리가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보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 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하나님, 곧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라 했지요.

그래서 인자의 살을 먹는다는 것은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악한 마음을 선한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지요. 이렇게 인자의 살을 먹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자의 피를 함께 마셔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움과 동시에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비유를 들면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 수분을 함께 섭취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분이 없이 건조한 음식물만 계속 섭취한다면 영양분을 소화시키기 어렵습니다. 수분이 함께 공급되어야 영양분이 흡수되고 노폐물도 잘 배설되지요.

마찬가지로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 반드시 그대로 행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 마라, 지키라, 버리라.” 이런 말씀들에 그대로 순종해야 하지요. 그래야 그 말씀이 여러분의 생명과 능력이 됩니다.

마음에 있던 비진리가 점점 빠져 나가고 그 자리에는 진리가 채워지지요. 미움이 빠져 나가고 사랑이 채워집니다. 교만이 빠져 나가고 겸손이 채워지며 혈기가 빠져 나가고 온유함이 채워집니다. 이런 영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성찬예식에 참예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시간상 아주 간략하게 감사의 조건들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라도 말씀을 상고하면서 더 진한 감사의 향을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내가 이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는가, 어떻게 내가 이런 축복을 받게 되었는가' 생각할 때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까?

전반기 동안 이렇게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남은 후반기에는 더 큰 축복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리라는 고백이 이제는 수많은 성도님들에게 현실의 열매로 드러날 것입니다.

저 멀리 있는 어떤 사람에게만, 주변에 있는 누구에게만 임하는 은혜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에게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영의 흐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새 예루살렘의 목표를 이루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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