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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랑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요일4:16 날짜 2006.01.08
오늘은 주의 종 헌신예배를 맞아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의 마음과 모습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본교회를 사랑하시고 많은 영혼들을 불러 모아 주셨으며 살아 계신 증거들을 무수히 보여 주심으로 영혼들이 뜨거움과 감사함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중심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일서4:16 후반절에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말씀하셨으니 더욱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과연 어떤 마음과 모습을 지녀야 할까요?

1.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되면 어떠한 연단 속에서도 능히 감사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참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자녀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영이시니 영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영의 마음은 육이라는 상대성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가운데 마음을 영으로 일굴 때 가질 수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는 이 땅에서 경작을 받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썩어지고 변질되는 육을 체험케 하심으로 썩지 않고 변치 않는 영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깨닫게 하시는 것이지요. 이처럼 우리가 인간 경작을 잘 받아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의 마음을 닮은 영의 자녀가 되면 세세토록 존귀와 영광을 얻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심도, 또한 이 땅에서 경작하심도 결국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마음 중심에서 믿는 사람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어떠한 연단이 온다 해도 감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베드로전서 1:7에도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일한 대로, 행한 대로 반드시 갚아 주시는 분이시기에 예수님께서도 잡히시던 날 밤에 제자들에게 놀라운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눅 22:28-30)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쓰실 만한 사람, 쓰시는 그릇을 택해서 얼마나 심한 연단을 하시는가를 볼 수 있습니다. 모세를 비롯 구약의 선지자들 또 신약의 종들을 보면 한결같이 험한 길을 갔지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히브리서 5:8에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다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수치와 모욕을 당하셨고 채찍에 맞고 가시에 찔리며 많은 해를 받으셨으며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르셔서 결국은 양손과 양발에 못 박힌 채 돌아가셨습니다. 바로 우리를 위한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시기 위해 아무 죄도 없으신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 죄인들에 의해 처참하게 죽임 당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해 나갈 때 설령 그 길에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다 해도 로마서 8:18에 말씀하신 대로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고난을 받을 때는 물론, 영으로 이끌어 들이기 위한 어떠한 연단이 허락될 때에도 마음 중심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이라는 직분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시려고 지난 세월 동안 많은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주의 종이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는 선두에 서야 하기 까닭에 영의 주도적인 흐름으로 이끄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 종의 자격을 갖추고 온 영이라는 자체를 이해하며 그것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정녕 주의 종이라면 사람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 되신 주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아야 함을 철저히 심비에 새길 수 있도록 물질의 연단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육신의 생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익하며 도리어 해가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마음의 연단을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각 사람에게 또는 전체적으로 적절하게 연단을 허락하심으로 여러분의 합당치 않은 마음과 생각, 그리고 의와 틀들을 하나 둘씩 깨뜨려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육의 모습을 벗고 자기 의와 틀을 벗음으로 오로지 주의 종으로서 "나는 무익한 종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겸비한 마음을 가진 참된 종의 길로 인도하신 것이지요. 또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붙들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여러분의 중심에서 깨우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연단을 통해 2006년도를 맞이할 때는 하나님 앞에 온전한 주의 종들이 되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사랑을 여러분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연단 중에도 깨닫고 느끼신 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능히 감사가 나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연단이 오면 감사가 식어지는 사람은 이내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어 많은 분야를 오해하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심지어는 하나님의 사랑까지도 의심하며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으로 스스로 몰아가므로 너무도 힘들게 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 어떤 연단이 왔을 때는 오직 감사함으로 연단을 통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되면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있습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누구나 첫사랑이 있습니다. 첫사랑이 뜨거울 때는 하나님과 주님의 은혜에 그저 감사하여 십자가만 보아도 가슴이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지지요. 이러한 첫사랑의 감격이 남달랐기에 자신의 생을 주님께 드리겠다고 주의 종으로 헌신했으니 사랑이 날로 더욱 깊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주의 종으로서 이 정도 경륜이 쌓였으니 이 정도는 일을 하고 이 정도의 직분은 가져야 주님을 사랑한다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주님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첫사랑에 뜨거웠을 때는 주님을 사랑하기 까닭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이 좋았으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가 만난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마다 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이 주의 종이 되었으니 더 큰 사랑으로 아버지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나를 온전히 드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신자 때나 주의 종이 된 지금이나 변함없는 사랑의 눈으로 여러분을 바라보시며 온 영을 이루어 아름다운 새예루살렘에 들어오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신속히 영으로 이루어 능력받아서 많은 영혼을 구원해 천국으로 인도하기를 바라시지요.
그러면 주님을 처음 만나 첫사랑에 뜨거웠을 때와 주의 종이 되기를 결심했던 그때처럼 지금도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변함없으신지요? 여러분은 변함없는 정도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날로 더욱 그 사랑이 승해졌어야 합니다. 우리가 계명을 지키되 사랑함으로, 기뻐함으로 지킬 때 그만큼 그 사랑이 더 승해지고 승해져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목적도 이뤄지는 것이며 여러분도 참된 종의 길을 갈 수 있지요. 또한 양 떼들은 많은 말씀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해도 여러분이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모습만 보아도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과 주님을 정녕 사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주신 모든 말씀을 마음에 이루어야 하지요. 또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의 마음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최고의 아름다운 것이 되며 정녕 아버지를 사랑하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과 주님을 깊이 사랑함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되면 오직 상대의 유익을 먼저 구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도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오직 상대를 먼저 위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나는 없고 오직 상대를 위하는 마음뿐이기에 상대를 위한 일이라면 어떤 것도 힘들지 않으며 수고스럽게 생각되지 않지요. 세상 사람들은 육의 사랑을 하기에 이것이 계속되지 못하고 중간에 변질되지만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되어 마음을 영으로 일군 사람들은 영의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인이나 의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를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을 나타내신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이 마음에 임한 사람들은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상대를 위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억지로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일궈진 마음으로부터 사랑의 행함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 사이에서는 상대의 유익을 먼저 구해 주는 사랑이 얼마나 풍성히 임해 있는지요?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부서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부서의 유익을 먼저 구하기보다는 더 큰 하나님 나라의 유익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되어야 하지요. 하나님의 나라에 더 큰 유익을 위해서는 나의 것, 내 부서의 것을 잠시 뒤로 미룰 수도 있는 마음이 바로 사랑인 것입니다.
그런데 입술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만 진정 마음으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여전히 자기가 살아 있으므로 자기 유익을 구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또한 자기 생각을 고집하므로 많은 분야에 걸림이 되기도 하며 은연 중에 자신을 들레는 모습도 보이게 되지요. 심지어는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자신이 누리고자 하는 사심이 동원되어 합당치 않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주의 종이라면 성도들을 섬겨야 하는데 어느덧 섬김 받는 데 익숙해져서 성도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있지요. 우리 주님도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거늘 어떻게 해야 합당할까요? 정녕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주의 종은 양 떼들 위에 군림하여 지시하고 명령하며 양 떼들의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섬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녕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자신을 완전히 포기할 수 있는 마음 자세가 되어 자기 마음을 하나님께 다 드릴 수 있는 사람이 주의 종이 되기에 합당한 사람이지요. 이처럼 참된 주의 종의 모본으로 나와 온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사랑으로 하나 된 사람은 어떠한 연단 중에도 감사가 나오며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사랑이 항상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옵니다. 또한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상대의 유익과 아버지의 나라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마음이 된다고 했습니다. 온 영의 흐름 가운데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정녕 변화된 마음과 모습으로 나와 목자의 힘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귀히 쓰임받으며 훗날 아버지 하나님께 칭찬과 영광을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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