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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창1:28 날짜 2002.11.17
오늘은 한 해 동안 허락해 주신 수확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려지는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풍성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큰 축복의 열매들을 거둘 수 있는 길을 상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 해 동안 영육간에 풍성한 열매로 축복하신 하나님

오늘은 들에 무르익은 논밭의 소산과 영육간에 알알이 맺힌 축복의 열매들을 한아름 안고 아버지 앞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은 이와 같은 소산들이 있음으로 인해 한 해의 다른 어떤 절기보다도 마음이 더욱 넉넉하고 풍성한 기쁨과 감사가 있는 주일이지요.
하나님께서는 한 해 동안도 변함없이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하셨을 뿐 아니라 특별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교회적으로 큰 열매들을 맺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인도 연합대성회를 통해 창조의 최상의 권능의 완성을 나타내 주셨지요. 참으로 권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감탄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밖에 없는 놀라운 권능의 역사들이 베풀어졌으며 앞으로 온 세상에 창조주 하나님을 전파하여 인간 경작을 마무리할 수 있는 완성된 권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처럼 교회적으로 권능의 열매를 크게 거두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 개인적으로도 하나님께서 많은 축복을 주심으로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 일터, 사업터에도 복된 열매들이 주렁주렁 맺히셨을 줄로 압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서 가정과 직장, 또는 여러분의 영혼에 한없는 자비와 은총으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며 더욱 하나님께 보호받고 축복받을 길로만 행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죄의 종이 되었던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본문 창세기 1:28을 보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처음 창조하신 후에 그들에게 주신 축복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아담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생육하고 번성했을 뿐 아니라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짐승들이 그의 말에 순종하고 식물들도 아담의 주관아래 있었으며 원수 마귀도 아담이 지키고 있는 에덴에 감히 근접할 수 없었으니 그 위엄과 권세가 참으로 대단했지요. 또한 배고픔이나 추위, 더위 혹은 질병, 죽음 등으로 인한 슬픔이나 괴로움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영화로움 가운데 부족함 없는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이 누리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바로 아담이 하나님의 명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 먹은 사건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셨지만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만은 먹지 말라 하셨는데 사단의 사주받은 뱀의 미혹을 받아들임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로마서 6:16을 보면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말씀했지요.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순종하며 살 때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와 영광을 누릴 수 있었으나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고 원수 마귀 사단의 음성에 순종한 이후로는 더 이상 하나님께 속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순종한 대로 이제는 원수 마귀의 종이 된 것이지요.
결국 불순종의 죄를 범한 아담은 에덴에서 쫓겨나 이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수고하지 않아도 나무마다 먹을 과실들이 풍성히 맺혀 있었는데 이제는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었지요. 땀 흘리며 땅을 개간해야만 자신이 먹을 식물을 얻을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질병과 연약함으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많은 불행한 일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죄의 종이 된 아담 이후의 모든 후손들도 원죄를 타고나서 자범죄를 지으며 살아가기에 아담과 마찬가지로 죄의 종이 되어 온갖 시험 환난과 고통 가운데 살아가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 벗어날 길을 예비해 놓으셨는데 곧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셔서 모든 저주를 속량하시고 원수 마귀의 종이었던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2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말씀하신 대로 주를 믿는 사람들은 더 이상 죄의 종으로 고통받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누릴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회복하려면 말씀에 순종하여 진리로 행해야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로마서 6:16 말씀대로 범죄하여 죄에게 순종하면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지만 의에 순종하면 의의 종이 되어 사망이 아닌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니 우리가 의로우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속하면 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모든 계명들을 그대로 지켜 행하면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함받고 저주가 속해지므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을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본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사니 세계 속에 뛰어난 교회로 역사해 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여러분 자신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복이 임하게 되는데 여러분 자신만 아니라 모든 소생과 토지 소산이나 짐승과 가축의 새끼까지도 가정과 일터의 모든 분야가 여러분으로 인해 복을 받게 됩니다.
또한 혹여 대적들이 한 길로 왔다가도 패하여 일곱 길로 도망한다 했으니 이는 곧 원수 마귀 사단이 주는 어떤 시험 환난이라도 여러분이 능히 승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물질도 부귀 영예도 건강이나 화평함과 그 밖의 모든 것을 다 채워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변화시켜 진리의 행함, 진리의 말, 진리의 생각으로만 여러분을 지켜 오셨는지요? 예를 들어, 여러분은 선의 단계에 대해 배우셨는데 그 중 몇 단계에 속하시는지요?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해를 입히고 감정을 심히 상하게 하는 일이 있을 때 상대에 대한 미움이나 불편한 마음을 억지로 꾹꾹 눌러 참는 것은 선이 아닙니다.
선한 마음이라면 악한 사람에 대해서라도 아무런 나쁜 감정이 없어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 상대가 나에게 악으로 행했다 해도 나는 그를 위해 선으로 갚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이나 모세, 사도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상대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을 때 참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최고의 선의 단계에 이른 것이지요.
이런 말씀에 비추어 여러분은 어느 단계에 이르셨는지요. 물론 여러분 나름대로 기도하며 노력해 오셨을 것입니다. 그런 만큼 많은 영적 성장들을 이루고 사랑장과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 빛의 열매들을 맺어 오셨지요. 그러나 혹여 자신이 좀 부족했다면 더 열심히 행하되 지금까지 부족했던 것까지 채우리라는 뜨거움으로 열심히 행해 나감으로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4.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더한 감사의 향을 올려드려야

추수감사절을 맞아서 여러분은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열매들을 떠올려 보며 감사하실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본교회를 통해 성결의 말씀을 들은 이후로 분명 여러분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을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순종해온 만큼 여러분은 빛의 자녀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회복해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서 질병과 각종 사고, 자연 재해나 기타 여러 가지 시험 환난들이 떠나가며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복이 임하는 것을 항상 볼 수가 있지요.
그 밖에도 십일조가 크게 늘어나며 가정과 학교, 직장 등 분야분야에서 사랑받고 인정받으며 많은 열매를 거둔 것들을 하나하나 돌아볼 때에 이러한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1620년 영국에서 핍박받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처음 건너갔을 때 함께 떠났던 100여 명 중 50명 이상이 추위와 굶주림, 질병 등으로 죽어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낯선 땅, 낯선 환경에서 꿋꿋이 생존한 청교도들은 이듬해 수확기에 감사와 감격의 눈물로 추수감사절의 절기를 하나님 앞에 지켰지요. 그리고 1년의 수확을 거두어 가장 먼저 교회를 세웠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들이 있었기에 미국은 오늘날 강대국이 됐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은혜와 축복의 열매들은 당시 청교도들이 얻은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도록 크고 풍성한 열매들입니다. 그런 은혜 가운데 거하는 우리는 일 년 열두 달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늘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날마다 더한 감사의 향을 중심에서 올려드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며 그 길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정녕 하나님의 자녀로서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분야에서 함께하심으로 영육간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어느 곳에 가든지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거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온전한 마음의 할례와 온 집에 충성을 이루어 새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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