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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복 주시는 아버지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시 29:1-2 날짜 2010.11.21
어느덧 거두는 해 2010년 추수감사절을 맞았습니다. 하나님은 올해도 땅에 물을 주시고 햇볕을 내려 자녀들에게 줄 식물을 가꾸셨습니다. 단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곡물과 채소, 탐스럽고 향기로운 과일들이 바로 그 열매이지요. 추수감사절을 맞아 아버지 하나님께서 올해는 어떤 축복을 주셨는지 상고할 때, 마음 중심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시기 바랍니다.


1. 우리가 참 자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축복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교회 개척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성결의 복음으로 죄를 깨우쳐 주셨습니다. 죄를 버릴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입혀 주셨지요. 또 육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거나 소원에 응답해 주실 때도 어찌하든 그 과정을 통해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질병, 가난, 가정 불목 같은 문제에 부딪히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시지요.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면서 자신의 죄를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 나갑니다. 이렇게 변화된 후 믿음으로 기도받자 문제가 해결됐다고 간증하는 분들이 올해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설이나 제 생일같이 하나님께서 축복의 날로 선포하신 때에는 더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현저한 육체의 일 등 사함 받을 수 없는 중한 죄까지도 중심으로 회개할 수 있도록 회개의 영을 주셨지요. 이렇게 죄를 회개하고 기도받으면 어떤 문제든 해결해 주셨고요.

가정이나 사업터에 물질의 축복을 주실 때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합당한 마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거두는 해를 맞아 ‘마음밭 개간법’, ‘심고 거두는 법칙’을 다시 한 번 설교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영혼이 잘되는 축복이 모든 축복에 앞서는 진정한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설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의와 틀을 발견하여 깨뜨리게 하셨습니다. 의와 틀로 인해 오랫동안 영의 문턱에 머물러 있는 성도들을 영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셨지요. 또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변화되지 못하게 가로막는 ‘육체의 결여’까지 깨달아 채우도록 이끄셨습니다. 각 사람의 마음을 세밀하게 터치해 주셨지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가나안성전 건축 재정을 이미 주셨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잠시 묶어두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축복의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모세 선지자를 통해 온 백성을 성결케 한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과연 나는 얼마나 죄를 벗었는가?’ 점검하고 말뿐만이 아닌 진정한 성결을 이루도록 시간을 주시기 위함이지요. 거기다 사함 받을 수 없는 중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이 은혜가 공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목자인 저에게는 차원 적응훈련을 과제로 주셨지요. 보통 사람이라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훈련은 혹독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맡기신 양 떼를 위해 훈련을 달게 받으며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지요. 이에 남녀노소 많은 성도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에스라 9장 15절을 보면 바벨론 포로 시대에 유다의 지도자 에스라가 하나님 앞에 애통의 간구를 올립니다. 그 땅에 남은 사람들이 망국 백성이 되어서도 회개는커녕 오히려 범죄했기 때문이지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 하면서 에스라가 간절히 기도한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에스라 10장 1절에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했습니다. 백성의 큰 무리가 에스라와 함께 회개했고 불법에서 돌이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축복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은혜를 이 제단에도 주셨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자신의 죄가 얼마나 중한지 깨닫고 시인하는 과정에는 민망함과 두려움, 낙심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감사하셨지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죄를 드러내신 이유는 정죄하고 심판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 특별한 죄 사함의 은혜는 사실 올해 두 번째 기도 제목에 대한 응답이었습니다. 바로 믿음의 분량을 끌어올려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낱낱이 드러내셨기에 여러분은 ‘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얼마나 사귐이 있는지, 새 예루살렘 진주문을 향해 잘 달려가고 있는지’를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구원조차 받을 수 없는 믿음은 구원받을 믿음으로, 간신히 구원받을 만한 믿음은 상급 받을 수 있는 믿음으로, 영의 문턱에 정체해 있는 믿음은 장성한 분량의 믿음으로 성장했지요. 이처럼 깊고 진한 아버지의 사랑을 여러분이 몸소 느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범죄한 후로 지금까지 오랜 세월동안 참 자녀가 나오기를 몹시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인생들은 갈수록 악해져만 갔습니다. 주님이 승천하신 지 2천여 년이 지난 지금은 세상에 죄가 가득 차다 못해 넘치지요. 홍수 심판 직전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던 ‘노아의 때’와 다름없습니다. 뉴스에서 쏟아지는 소식들을 보십시오. 사람들이 소돔, 고모라 성에도 없었을 법한 패륜을 너무 쉽게 저지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들 조차도 죄에 물들기 쉬운 세상이 되었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올해 성도들의 마음에서 이런 죄의 근본까지 드러내셨습니다. 성결의 복음이라는 거울로 깊고 어둔 마음까지 구석구석 비추셨지요. 드러난 죄들을 주님의 보혈로, 성령의 탄식 섞인 중보로 씻기셨습니다. 다시금 참 자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 주셨지요. 이 은혜를 결코 잊지 마시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헤아리는 참 자녀로 속히 나오시기 바랍니다.

2. 우리를 항상 지켜 주셨습니다

식약청 통계에 의하면 현재 이름 붙여진 병이 약 1억 2천2백만 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병들 중에는 세상 의학으로 완치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이 수두룩합니다. 신종, 변종 질병도 끊임없이 출현하고 있지요. 정신적인 병, 마음의 병도 심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살로 이어지는 우울증을 앓고 알코올, 마약의 노예로 살아갑니다. 요즘 들어 부, 명예, 권세도 있고 겉보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는 공인들이 자살해서 세상을 놀라게 하기도 하지요. 또 병들 중에는 병명도 모르는 병, 의학으로 밝힐 수 없는 병도 많지요.

이처럼 질병 많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은 여러분의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어린 자녀들도 늘 지켜 주셨지요.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랑을 담아 효능이 뛰어난 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명의 씨’ 말씀이지요. 이 생명의 지식을 잘 무장하여 삶에 적용한 분들은 건강의 축복을 받으셨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목자의 공간 안에 만민의 양 떼를 지켜 주셨습니다. 이 공간은 전 세계 곳곳에도 만들어졌습니다. 에스토니아 성회가 전 세계 220여 개국에 생중계되면서 추산하기도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이 치료받았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린 손수건 집회 중에 또 GCN과 만민TV를 보다가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된 영혼들도 참으로 많지요. 치료 간증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질병뿐만 아니라 각종 재앙과 사고로부터도 지켜 주셨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구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아이티를 시작으로 강력한 지진이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밖에도 화산폭발로 인한 항공대란, 가뭄과 산불, 태풍, 폭우, 폭설, 홍수 등이 하루가 멀다 하고 지구촌을 공포 속에 몰아넣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험천만한 세상 속에서 성도님들 대부분 털끝 하나 상하지 않게 지켜 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사는 성도라면 누구나 목자의 공간 안에 지켜 주셨습니다. 혹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해서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도 돌이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치료해 주셨지요.

시편 17편 8절에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한 대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만민의 성도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마음에 되새기며 감사, 또 감사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3. 새 예루살렘 소망이 온전해지도록 은혜와 감동을 주셨습니다

해외 선교를 다니다 보면 “천국 책이 제 삶을 바꾸었습니다. 천국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천국 소망이 더해지니 신앙생활이 행복해졌습니다.” 하고 간증하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이번 교회 창립 때도 많은 분들이 이런 간증을 하셨지요. 특히 가장 아름다운 처소인 새 예루살렘에 꼭 가고 싶다는 고백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삶을 더 자세하게 알려 주십니다. 이번 교회 창립 축하 행사 때는 새 예루살렘 바다를 배경으로 연회가 열렸지요. 마치 천국에 와 있는 듯 음악과 무용, 의상과 무대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수련회 때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잠자리를 손끝에 앉히며 영의 공간을 체험하셨지요. 이 체험을 통해서도 천국이 있는 영의 세계를 손에 만진 듯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올해 들어 많은 성도들이 “저도 새 예루살렘에 꼭 갈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고 고백한다는 점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말씀합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갈 수 없지만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까지 이끄실 것을 확신하게 된 것이지요.

무엇보다도 성도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무한한 선과 사랑에 감동받아 영으로 온 영으로 이루기를 더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진주문 지나 새 예루살렘 들어와 보니 지난 일들 내 눈앞에 스쳐 지나가네” 아버지께서 주신 이 찬양 가사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 이제 이 사실이 확실히 믿어지는지요? 이런 은혜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10월 말 에스토니아라는 나라에 가서 연합성회를 인도했습니다. 그곳은 기독교 인구도 미미하고 기독교에 대한 핍박도 극심한 나라였습니다. 99퍼센트의 좌석에 불신자들이 자리한 성회 장소에서 저는 생장작 같은 영혼들을 향해 하나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환자들을 위해 간절히, 간절히 기도했지요. 하나님께서 그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구원하기 원하시는지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성령의 대폭발로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했습니다.

하나님은 가나안성전을 속히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크게 이루고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도 가나안성전 건축을 잠시 유보하고 먼저는 여러분의 영혼이 잘되도록 정성을 쏟아 붓고 계시지요. 구원을 주시고, 더 나아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주기를 진정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께서 어찌 육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부족하게 주셨겠습니까? 올해도 영혼이 잘된 만큼 물질과 건강의 축복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처럼 사랑과 능력이 참으로 크신 아버지, 축복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곧 들어갈 가나안성전에서는 거룩한 옷을 입고, 즉 거룩한 마음으로 감사 찬양을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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