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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십자가의 도(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창1:1 날짜 2005.03.20
1.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의 유일하신 창조주이심을 증거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하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면 사람들은 종종 "창조주 하나님은 누가 지으셨습니까? 하나님은 언제부터 계셨으며 그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질문을 합니다.
이에 대해 출애굽기 3:14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셨습니다. 누군가가 하나님을 낳은 것도 아니고 지은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영원 전부터 존재하고 계셨고 앞으로도 영원 후까지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경험과 지식 속에는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나 동물도 "언제 태어나서 언제 죽었다" 하는 시작과 끝이 있고 아무리 오래된 골동품도 분명히 만들어진 시작점이 있으며 역사적인 사건에도 시작과 결말이 있지요. 하나님에 대해서도 처음에 어떻게 존재하게 되셨는지, 시작점이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사고 방식대로 창조주요 절대자이신 하나님께서 어떤 시작점이 있다면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진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어느 시점부터 존재하게 되셨다면 그 이전에는 무엇이 있었는가를 생각하게 되지요. 또 누군가 하나님을 창조했거나 낳은 이가 있다면 하나님도 완전하신 분이 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절대적이고 완전하신 신이라면 당연히 시작도 끝도 없으시며 원래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 전부터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존재하고 계셨을까요? 요한복음 1:1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태초는 만물이 창조되기 전, 오직 하나님만이 홀로 존재하시던 아득한 오래 전의 시간을 말합니다. 피조물인 사람의 제한적인 경험과 지식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영원 전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신 하나님에 대해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형상을 입으신 것이 아니라 말씀 자체로 존재하고 계셨는데 이것이 곧 "소리"입니다. 또한 요한일서 1:5을 보면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했지요.
여기서 빛과 어두움이라는 말에는 영적인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어두움"이란 불의, 불법, 죄와 악 등 진리가 아닌 모든 것을 뜻합니다. 반면에 "빛"이란 죄나 악이 전혀 없는 것이며 사랑, 선, 의 등 진리에 속한 모든 것을 뜻하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의미로 빛이실 뿐 아니라 실제로도 빛으로 존재하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말씀이신 하나님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빛 가운데 맑고 투명한 소리를 머금은 형태로 존재하고 계셨지요.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운 빛 속에 맑고 투명하며 감미롭고 부드러우면서도 온 우주를 울릴만한 웅장한 소리로 존재하셨던 것입니다.
빛과 소리로 존재하시던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 인간을 창조하려는 마음을 품게 되셨습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대상을 얻기 원하신 것이지요. 이러한 인간에 대한 모든 계획을 이루기 위해 먼저,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게 됩니다.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장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실 성자 예수님,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분리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처럼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으로 각각 존재하게 되셨지만 근본은 동일하시므로 "삼위일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삼위일체로 존재하시면서 하나님은 구체적인 형상을 입게 되셨습니다. 그 형상이 어떤 것인지, 창세기 1:26에 잘 나와 있지요.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신 것입니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사람은 겉모양만 아니라 마음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지음받았지요.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았던 마음이 변질되어 점차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되고 맙니다.
이러한 피조물과 달리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계신 분입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만이 완전하신 참 신이시며 우리가 경배하며 사랑할 대상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사람이 만든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을 몰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가서 "엄마, 아빠" 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지 않고 사람들이 만들어낸 우상을 섬긴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말씀하시며 우상 숭배를 금하시는 것입니다(출 20:3-5). 오직 스스로 계신 하나님 한분만이 참 신이시며 그분만을 경배하며 섬겨야 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예수님께서는 근본이 창조주 하나님과 하나이시기에 사람이 예수님의 부모가 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구세주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실 때는 육신을 입고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나셨지요. 그러나 이는 사람처럼 아버지의 정자와 어머니의 난자를 통해 부모의 기를 물려받고 잉태되신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신 것입니다(마 1:18). 동정녀 마리아는 구세주를 잉태하는 도구로서 하나님께서 잠시 마리아의 몸만 사용하신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 예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를 "어머니"라 하지 않고 "여자여"라고 부르시지요.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의 어머니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치 하나님께 하듯 동정녀 마리아를 경배하고 찬양하는데 삼위일체 하나님 외에는 어떤 피조물도 결코 경배할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기도 하고 해와 달의 운행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기도 하고 삼 년 반의 가뭄 속에 큰 비가 내리기도 했지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께서도 죽은 자를 살리고 모든 질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며 바람과 파도를 잠잠케 하시고 물 위를 걸으시는 등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그대로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뒤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사도들을 통해 계속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도 베드로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병자를 데려와서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덮일 수 있기를 원했지요. 사도 바울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자에게 얹어도 병이 낫고 악귀가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권능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히 13:8). 본교회에는 이러한 역사들이 개척 이래로 끊이지 않고 나타나므로 매주, 전국 전 세계에서 난치, 불치의 각색 병들을 치료받은 간증이 들어오지요. 더구나 제게 직접 기도받은 것이 아니고 인터넷이나 화상을 통해서만 기도받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결혼하여 수 년, 심지어 수 십 년 이상 아기를 갖지 못하던 부부가 기도받은 후 잉태한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팩스나 이메일로 기도 제목과 사진을 보내 오는데 그럴 때도 사진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면 시공간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납니다. 그중 파키스탄의 "신시아"라는 소녀는 "셀리악"이라는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몸이 너무 쇠약해져서 수술도 받을 수 없었고 의사들도 살릴 방법이 없다 했는데 언니가 제게 사진을 가지고 와 기도를 받은 바로 그 시간부터 급속히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지요.
부흥성회나 해외 대형 집회를 인도할 때는 일일이 기도해 줄 수 없으므로 단에서 전체를 위한 기도만 해 주는데 그럴 때도 무수한 사람들이 일시에 치료받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페루 성회 때는 21세의 청년, 임마누엘 모라가 에이즈를 치료받았습니다. 성회 첫날 간증자들을 보면서 믿음을 갖게 된 임마누엘은 성회 둘째 날 말씀을 듣는 중에 화장실에 가서 에이즈로 인해 두 달 반 동안 계속되던 설사가 멎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면역세포 수치가 정상인과 같이 회복되었다는 판정이 나왔고 함께 참석했던 할머니도 자궁암으로 인한 하혈이 성회 셋째 날부터 그치고 치료받았지요.
성회 장소에 직접 나오지 못하고 인터넷, 위성, 텔레비전과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동시에 치료받은 경우가 무수합니다. 그래서 매번, 성회가 끝나고 나면 세계 곳곳에서 팩스나 이메일로 간증이 쇄도하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할 때는 기사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사란 날씨와 기후 등 하늘의 천기를 움직이는 것으로서 본교회 성도님들은 수련회나 어떤 행사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날씨를 주관하시는 것을 셀 수 없이 체험해 왔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는 순간 멈추기도 하고 각종 야외 행사 때는 믿음으로 기도하자 사방에서 구름이 몰려와서 따가운 햇볕을 가려 주기도 했지요.
제가 해외 성회를 갈 때도 늘 기사들을 체험합니다. 한 예로, 지난 2001년 필리핀 성회 때는 두 개의 태풍이 발생하여 성회 장소를 향해 오고 있었지요. 이때 기자 회견에서 저는 "태풍이 물러가거나 소멸되어 성회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담대히 선포했습니다. 과연 그 믿음의 고백대로 태풍 중에 하나는 필리핀에 이르기 전에 소멸되어 버렸고 다른 하나는 갑자기 진행 방향을 바꾸어 버렸지요.
그 밖에도 질병과 연약함의 치료는 물론 갖가지 희한한 능과 표적들, 구름과 별들과 각종 무지개 기사 등 본교회에 나타난 전능하신 하나님의 증거들은 그 수를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전지하셔서 모든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과 밝히 교통하는 사람들을 통해 앞일을 알려 주시고 예언하게 하십니다(암 3:7). 성경을 보면 인류의 구세주가 오심, 이스라엘의 멸망과 재건, 또한 마지막 때까지 세계의 흐름 등 수많은 예언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언된 그대로 성취되어 왔지요.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들을 통해 앞일을 알려 주시는데 본 제단에서도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예언의 말씀들을 전해 드렸지요. 예를 들어 1987년 우리 나라 대통령 선거 때는 노태우 후보가 당선될 것과 이후로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차례로 당선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당선, 영국의 대처 수상 당선에 대해서도 예언했습니다. 인도의 간디 여수상이나 소련의 서기장 체르넨코 등 여러 인물들의 죽음도 하나님께서는 미리 알려 주셨지요.
1999년 코소보 사태에 대해서도 미리 예언했고 장차 이 분쟁이 어떻게 재발될 것도 알려 드렸습니다. 유가 변동과 중동의 흐름,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구 공산권 등 세계 주요 세력들의 흐름이 삼파전의 양상으로 굳혀질 것도 예언했지요. 대북 햇볕정책 실패와 앞으로 북한이 문호를 개방하게 될 것, 그리고 다시 닫게 될 것 등도 예언했습니다. 그 밖의 수많은 예언들도 그대로 성취되었으며 성취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사의 모든 흐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각자의 마음과 앞날도 아십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여러분의 삶을 다 맡기심으로 항상 형통한 길, 축복의 길로만 인도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4:48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하셨지요.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표적과 기사 그리고 예언 등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여러 가지 일들을 나타내 주십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심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간증이 넘쳐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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