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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1)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히11:1-3 날짜 2002.05.12
오늘은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이 무엇이며 응답받고 축복받기 위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믿음은 보배 중의 보배

믿음은 이 세상의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의 보배요,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아 천국에 가려면 무엇보다도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명예와 권세, 지식과 물질이 많아도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하여 응답을 받기 위해서도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질병과 연약함을 고침받는 것도, 가정과 사업터의 문제들을 해결받는 것도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지요.
그런데 오늘날 믿는다고 하지만 구원의 확신도 없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각종 질병이나 시험 환난 등으로 고통받으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23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신 대로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믿음에는 하나님께 인정받고 응답받을 수 있는 참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육적인 믿음'이란, 눈으로 보아 확인이 되고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육적인 믿음을 '지식적인 믿음' 혹은 '이성적인 믿음'이라고도 하지요.
만일 누군가가 "이 강대상이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백한다면 여러분은 그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태어나서부터 이제까지 배우고 입력시켜 온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배우고 깨우친 지식들이 다 진리는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며, 세상에는 아무리 진리라 알려져 있어도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오래 전에는 지구가 평평하며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배웠지요. 당시 사람들은 그것이 진리인 줄 알았지만 세월이 지난 오늘날, 이를 진리로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배운 지식 중에 많은 부분이 실제로는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믿는다 하면서도 이렇게 자신이 입력시켜 놓은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육적인 믿음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지요. 세상에서는 무엇인가 재료가 있어야 완성품이 나오는데 성경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천지 만물이 창조되었다고 하니 마음에 와 닿지가 않습니다. 또한 사람의 지식과 이론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수많은 기사와 표적도 납득하기가 어렵지요.
그래서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아무리 교회에 다니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해도,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하나님께 의지하지 못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믿습니다." 하고 기도할 수는 있지만 그 행함을 보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람에게 의지하고 세상 방법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변개하는 믿음 역시, 응답받을 수 없는 육적인 믿음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하고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하지만 기도한 내용이 속히 이뤄지지 않고 눈에 보이는 열매가 나타나지 않으면 점차 의심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1:6-7에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되어지는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믿음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녕 응답받기 위해서는 마가복음 11:24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이미 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당장은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의 고백에 변함이 없을 때 참으로 하나님 앞에 응답받을 믿음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행함이 없는 믿음도 죽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은 분명 영적인 믿음을 가진 것 같은데 믿음의 증거들이 따르지 않으니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나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는 것도 믿고 성경 66권과 하나님의 역사들을 다 믿는데 왜 하나님의 역사가 따르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은 과연 내가 마음으로 믿는가, 머리로만 알고 있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져야 하는 것이며 이러한 믿음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머리로만 아는 믿음은 행함이 따르지 않으며 이런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모든 사람과 화평하라' 하십니다. 하지만 지식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이런 말씀을 줄줄 암송한다 해도 말씀대로 행하지는 못합니다. 수십 년을 교회에 다니고 직분까지 받았다 해도 여전히 육적인 믿음을 가졌으니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기 어렵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으로서(약 2:26), 이렇게 죽은 믿음으로는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자칫하면 구원조차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행함 있는 믿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3.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려면

그러면 하나님 앞에 인정받아 응답받고 축복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은 무엇입니까? '영적인 믿음'이란, 육적인 믿음과 반대되는 것으로 자기가 배운 지식이나 생각에 맞지 않아도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다 믿어지는 믿음이며, 한번 믿은 것은 변함없이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이런 영적인 믿음이 있으면 마태복음 17:20에 말씀하신 대로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한 못할 것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영적인 믿음은 사람이 아무리 원한다해도 가질 수 없고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마음껏 응답받고 축복받을 수 있을까요?

1) 의심을 가져오는 모든 생각과 이론을 깨뜨리고 벗어 버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쌓은 지식이나 이론, 경험 등을 옳다 여깁니다. 그러나 태어나서 지금까지 입력되어진 모든 지식과 이론, 사고 방식, 그리고 경험과 체험은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방해 요소가 됩니다. 따라서 고린도후서 10:5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별이 이동하며 동방박사의 길을 인도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세상 지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별이 이동하고 이동하던 별이 사라지며 두 별이 하나로 합해지기도 하는 등 세상의 이론과 지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직접 보았습니다.
또한 세상 의학으로는 전혀 치료 가능성이 없는 각종 질병이나 장애들도 단 한 번, 혹은 몇 번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니 치료되고 건강해지는 것을 보았지요. 따라서 로마서 8:7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말씀하신 대로 영적인 믿음을 갖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지식이나 이론, 사고의 틀 등을 철저히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으며 열심히 가르침받아 행해야 합니다
로마서 10:17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했으니 우선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배워서 진리로 마음을 채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 안에 진리로 채워 나가면 자연히 비진리의 검은 마음들은 빠져나가서 우리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되고 그만큼 위로부터 믿어지는 믿음, 영적인 믿음이 옵니다.
그런데 들음으로 지식이 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안에 영으로 채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가령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사람이 피아노 교본을 사서 열심히 반복하여 읽고 외웠다고 해서 피아노를 잘 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지요. 실제로 피아노 앞에 앉아 건반을 두드리며 눈물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열심히 가르침받는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치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그 행함을 보시고 영적인 믿음을 주시므로 응답과 축복의 아름다운 열매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한번 하신 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으로 우리가 말씀대로 준행했을 때에는 반드시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악을 버리고 계명을 지켜 선을 행하면 하나님의 지키심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심으면 물질의 축복도 받을 수가 있지요.
이러한 말씀을 마음에 믿는 사람은 실제로 행하게 되고 과연 축복이 임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원수를 사랑했더니 마음에 평강이 오고 원수라도 화목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확고하게 영적인 믿음이 위로부터 주어지게 되고 더욱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어 온전히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가지게 되면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되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일단 지식으로 담되 이것을 순종함으로, 행함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미워하지 말라, 판단 정죄하지 말라, 시기 질투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하셨으니 안 해야 합니다. 반대로 "기도하라, 사랑하라, 전도하라" 등 하라 하신 말씀대로 행해 나갑니다. 또 "안식일을 지키라, 계명을 지키라" 등 지키라 하신 말씀대로 지켜 나가며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라,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등 버리라 하신 것은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지 말라' 하신 것은 하지 않고 '하라' 하신 것은 하며 '지키라' 하신 것은 지키고 '버리라' 하신 것은 열심히 버려 나가면 지식적인 믿음이 영적인 믿음으로 바뀌지요. 우리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대로 행하면 그 행함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영적인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가지면 믿음대로 범사가 잘 되고 형통한 복을 받아 누리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로마서 10:9-10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믿음은 들어서 아는 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마음에서 의심하지 않고 믿는 영적인 믿음을 말합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므로 점점 의로워지며 주님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참믿음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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