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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 있는 사람은(3)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시1:1-6 날짜 2002.09.08
오늘은 하나님을 떠난 악인의 결말이 어떠한지를 살펴봄으로 우리가 왜 복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1-3을 보면 복 있는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옵니다. 먼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는 각 사람들의 마음을 찔러 쪼개어 줍니다. 진리와 비진리를 구별하게 해 줄 뿐 아니라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는 가운데 진리로 행하면서 죄악을 벗어 버리면 점점 영혼이 잘 되며 영혼이 잘 된 만큼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요삼 1:2). 또한 이 땅의 삶을 마치면 장차 기쁨과 즐거움만 있는 천국에 들어가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되지요.
반면에 세상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참된 복을 알지 못하므로 복 없는 사람의 길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눈앞에 유익이 되는 것처럼 보일 때는 악인의 꾀를 좇으며 죄인의 길에 서고 스스로 높임받기 위해 오만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행함으로 잠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손에 쥐기도 하지만 시일이 지나면 결코 복 있는 사람으로 남지 못하며 반드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보응을 받게 됩니다.

2.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시편 1:4-6을 보면 악인들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되는지 의인들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항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여 시절을 좇아 축복의 열매를 맺으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며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는 것입니다. 겨는 벼를 찧어서 벗겨 낸 껍질로서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려 사라지며 아무 가치도 없으므로 불에 살라지게 되지요.
여기서 바람이라는 것은 영적으로 시험 환난을 의미합니다. 믿음 위에 든든히 선 의인들은 어떤 시험 환난의 바람이 와도 하나님의 지키심 가운데 능히 승리합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시험 환난이 오면 이기지 못하며 이리저리 흔들리고 요동합니다. 재앙이 닥쳐와도 지켜 줄 사람이 없으니 피할 길을 찾지 못하고 멸망 가운데로 가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악인이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않고 마음을 진리로 변화시키지 않는 사람들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쉽고 행복한 일이라 하는데 어떤 사람은 너무 힘들다 하지요. 이는 마음을 진리로 변화시켜 나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고 하나님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 되심을 믿는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죄악을 행치 않고 부지런히 기도하며 마음에 할례하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성령의 충만함 속에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삶의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주님을 느낄 수 있으니 그 행복은 어디에도 비길 수가 없지요. 천국의 소망이 있으니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힘쓰며 더 많은 상급을 쌓기 위해 열심을 냅니다. 혹여 어려움을 당한다 해도 믿음으로 기도하며 진리만 좇아가면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실 뿐 아니라 결과적으로는 시험이 변하여 축복이 되니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마음에 할례하지 않는 사람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지 못합니다. 예배와 기도가 힘들고 신앙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가 없지요. 말씀을 들을 때도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말씀에 늘 마음이 곤고하고 괴로우며 세상의 정욕적인 것을 보고 들으면 마음이 요동합니다. 천국의 소망이 없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면 기쁨과 감사가 아니라 원망 불평이 나오고 슬픔과 낙심 가운데 빠져 듭니다. 이런 사람은 시험 환난이 오면 쉽게 쓰러지고 결국 자기 유익을 좇아 세상으로 빠지게 되기도 하지요.

3.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이렇게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이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하나님을 떠나 버리면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5절에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말씀하신 대로 악행의 결과로 온갖 질병이나 재앙, 그리고 여러 가지 환난 중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고 죄에게 순종하여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었으니 아무리 "믿습니다." 해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록 이 땅에서 재앙을 당하지 않는다 해도 결국은 죽어서 지옥불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마가복음 9:48-49을 보면 "거기는(즉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치듯함을 받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어떤 고통을 당한다 해도 죽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지옥에서는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끝없이 되풀이될 뿐 영원히 죽지도 않고 불도 꺼지지 않으니 한번 지옥에 떨어진 후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니 죄인은 결코 의인의 회중, 곧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음을 기억하여 반드시 의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이미 의인과 악인이 갈라지는 것을 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지요. 술을 좋아하면 술꾼들과 모이고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도박하는 사람끼리, 낚시나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 역시 같은 사람끼리 모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 전도하는 사람들은 전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끼리 모입니다. 반면에 육을 좇는 사람들은 육적인 사람끼리 모여 분당을 짓습니다. 남을 험담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여서 늘 수군수군하며 말을 전하고 판단 정죄하지요.
이처럼 영을 좇는 선한 사람과 변화되지 않고 육을 좇아가는 사람들은 결국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천국과 지옥도 분리해 놓을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마태복음 13:49-50을 보면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말씀한 대로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나는 믿노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중에서도 반드시 악인을 갈라내십니다. 머리로 진리를 안다고 해서 의인의 회중에 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의인의 회중에 들 수 있지요. 그러니 반드시 마음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거룩하게 변화되어 하나님 앞에 성결되고 의로운 자녀라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4.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6절을 보면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말씀하셨는데 모든 사람이 걸어온 길은 하나님 앞에 하나도 빠짐없이 드러나게 됩니다. 사람의 모든 말과 행위는 물론 마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숨길 것이 없지요. 또한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모든 사람에게 붙이신 천사가 있어서 모든 행위를 기록해 놓았다가 마지막 날에 그 기록에 따라 심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20:12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말씀한 대로 의롭고 선한 길을 걸어 온 사람은 상급의 심판으로, 악한 길을 걸어 온 사람은 형벌의 심판으로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아지는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 때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정하시는 사람은 영광을 누리게 되며 악한 길을 걸어온 사람은 결국 망하게 됩니다. 다니엘을 보아도 알 수 있지요. 다니엘은 그를 시기한 사람들의 흉계로 인해 사자굴에 던져져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의를 인정하심으로 사자의 입을 막아 구원해 주셨으며 다니엘은 이전보다 더욱 왕의 사랑과 총애를 입었습니다. 반면에 다니엘을 시기하여 죽이고자 한 사람들은 처자들과 함께 사자굴에 던져져 망하고 말았던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고 의롭게 행한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정하시고 죽을 상황에서도 살리시며 결말을 책임지십니다. 시편 40:2에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케 하셨도다"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께 그 길을 인정받은 사람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건짐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보고 비진리와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앞에 행하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로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복을 받으려면 악인의 꾀를 좇지 않으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않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며 선과 사랑 가운데 거해야 하지요. 또한 항상 기뻐하고 깨어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영적인 축복을 받아 영혼이 잘 되면 천국에서 큰 영광을 누리게 될 뿐 아니라 육적으로도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축복받아 마음껏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진리 가운데 거하여 하나님 앞에 복 있는 사람이 됨으로 이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며 장차 영원한 천국에서도 풍성한 상급을 받고 존귀히 여김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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