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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의 흐름(3)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마16:27 날짜 2005.02.06
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 영의 흐름에 동참하여 하나님께서 2005년에 예비하신 영광과 축복을 받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증거하고자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본제단에 예비하신 영광과 축복의 날을 앞두고 여러분 모두가 마음 중심에서 깨닫고 변화되어 진정 쓰임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분야분야를 새롭게 하시는 권면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1) 죄의 담을 온전히 헐어야 한다 2)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으로 충성 봉사해야 한다 3) 영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4) 하나님을 경외하고 존중해야 한다 5) 하나님 앞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요한계시록 2:5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말씀하셨으니 정녕 마음에 새기고 변화되어 아무 허물이 없는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5)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자신이 맡은 하나님의 일에 실수가 났을 때는 잘못을 가리고 덮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회개하며 진실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지요. 그런데 어떤 분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직접적인 책임자가 아니라 해도 분명 자신이 그 일에 관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른 척한다면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이라면 당연히 책임질 줄 알아야 하고 관련된 분야에서도 폭넓게 마음쓰는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이며, 하나님 편에서도 그런 사람을 충성되이 여겨 더 많은 일을 맡기실 수 있는 것이지요. 하물며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분야에서 더 마음쓰고 살피지 못함으로 교회에 손실이 되었을 때, 여러분은 어떠하셨는지요?

때로는 해당 부서의 실수로 더 크게 영광돌릴 수 있는 일을 그러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더 속히 이룰 수 있는 일이 지체되거나 재정적으로 크게 손실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영혼들을 실족시키거나 교회를 어렵게 하는 일들도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경우, 실질적으로 책임을 지거나 통회자복하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편 101:6에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종과 일꾼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도 맡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뿐 아니라 연관된 분야들까지 더욱 폭넓게 마음을 쓰심으로 충성되고 온전히 행하는 자로서 하나님 가까이에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삯꾼의 마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장과 레위지파들처럼 오늘날도 주의 종과 레위족들은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 가운데서 삯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고용된 일꾼들의 업무 시간은 하나님께 드려진 시간이므로 사사로이 사용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혹여 근무 중에 사담과 잡담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경우는 없었는지요? 업무상 필요한 것도 아닌데 업무 시간에 세상 신문이나 서적을 보거나 인터넷 쇼핑, 인터넷 통신 등으로 시간을 마냥 허비하는 일은 없으시겠지요? 더구나 모든 사무실들도 성전에 속한 장소입니다. 성전 안에서 세상적인 일들이 금해진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밖에도 근무시간을 교회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남용하는 경우들은 여러분 자신이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거나 어느 정도 허용될 수 있는 일을 한다 해도 너무 심하게 될 때 성령께서 탄식하시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돌이키고 절제할 수가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하나님의 시간을 사사로이 쓰고 있다는 의식조차 없는 경우입니다. 만약 당장 급한 업무가 주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자신의 5분, 10분이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는 시간임을 기억할 때, 선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시간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이라도 도움이 될 것을 찾아 행함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봉사하게 되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삯을 받았으니 받은 만큼 일했다’는 마음이 아닙니다. 그러니 질서를 어기고 임의로 지각하고 결근한다면 더더욱 합당하지 않지요. 만약 근무시간을 지켜 성실히 일했다 해도 자신이 받은 은혜와 축복, 그리고 성전에서 일할 수 있게 된 은총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당연히 할 바를 한 것뿐입니다.

일반 성도들도 세상 직장에서 하루 종일 근무하고 남은 시간을 아껴서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하물며 하나님 전에 부름받아 섬기는 사람이라면 24시간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마음이요, 밤낮으로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이라야 합니다. 에베소서 5:15-16에 보면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했지요.

물질, 재능, 시간 그 밖에도 여러분의 모든 소유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도록 잠시 맡고 있는 자본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자신의 소유를 얼마나 가치있게 활용했는가에 따라 장차 칭찬을 받을 수도 있고 책망을 받을 수도 있지요. 물론, 24시간 하나님의 일만 하고 잠시도 쉬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온 집에 충성하며 적절히 시간을 활용하되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가치있게 활용하였는가 점검해보며, 또한 어디서 무엇을 한다 해도 마음만큼은 항상 하나님께 향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의 종과 레위족은 섬김 자체를 목적으로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특별히 머리된 분들일수록, 또한 당회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분들일수록 더욱 명심해야 하는 사실입니다.

주의 종이라면 누구보다 성도들을 사랑하며 성도들을 위해 희생하는 섬김의 본을 보여야 하고 교회 질서에 맞춰 각 분야별로 직원들에게도 순종을 해 줘야 합니다. 각 부서의 직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양 떼보다 질서상 위에 있는 주의 종은 물론, 모든 부서간에도 또한 성도들을 대할 때도 항상 섬기는 자세이어야 합니다.

혹 업무상으로 협조가 잘 되어지지 않는다 해서 고압적인 태도로 명령하거나 책망하는 듯한 무례한 말투로 대해서도 안 되지요. 물론 상대가 협조해 주지 않아서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어떤 조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도 마음 자세만큼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섬기는 마음이어야 하지요. 주님의 일꾼으로 고용된 입장에서 마치 자신이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권세를 누리고자 한다면 그 자체가 질서를 어기는 것이며 큰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부서간이나 부서 내에서 협조사항이 있을 때도 서로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부서 내에서 업무를 분담할 때 좋아 보이고 인정받을 만한 업무는 취하려 하고 드러나지 않거나 힘든 일은 피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서 간에 협조가 필요할 때도 “어느 부서는 문턱이 높고 폐쇄적이어서 대하기가 어렵고 협조가 잘 안 된다” 하는 말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성전 안에서 일하면서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는 쉽게 교류가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딱딱하고 형식적으로 대하며 서로 마음의 담을 쌓고 있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원칙과 질서는 필요하지만 이는 담당자가 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데 유익이 되는 것이라야 합니다. 그러니 때로는 진리 가운데 융통성도 있어야 하고 가장 먼저는 상대를 배려하고 섬기려는 자세 가운데서 질서와 원칙을 따라야 하지요. 상대가 필요한 것을 자신이 가지고 있을 때는 요구하지 않는다 해도 자청하여 도와줄 수 있고 함께 노력해서 일을 이뤘다 해도 서로에게 공을 돌릴 수 있어야 마땅한 것입니다.

교구나 선교회, 각 기관들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유익을 구해 주며 낮아지고 섬길 때라야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며 영으로 하나 되어 큰 일도 능히 이루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8)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이요, 일꾼이며 목자를 대신하여 교회를 섬기는 청지기라면 크고 작은 일을 이룸에 있어 자신의 의지와 자기 유익을 좇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교회와 목자의 뜻을 알아서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지요. 그런데 때로는 마치 주인의 권한을 가진 것처럼 자신의 의사대로 실행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단에서 수년간 부탁해도 순종이 되지 않거나 처음 하나님께서 주신 뜻이 세월이 흐르면서 변질된 분야가 많이 있었지요.

만약 재정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단에서 나온 말이나 지시 사항들을 명심하여 순종했다면 연단받지 않을 분야도 많고 지금보다 더 크게 축복받았을 분야도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부서들은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해도 “내가 보기에는 저것이 더 유익된다” 하면서 순종이 나오지 않는 경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돕지 못하시니 연단이 오게 되지요. 이렇게 해서 연단을 받으면 그 안에서 교훈을 얻어 다음에는 순종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연단받은 것으로만 끝나고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또 불순종을 하여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봅니다. 이제는 급박한 영의 흐름 속에서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더 이상 쓰실 수가 없습니다. 그처럼 하나님께서 당부하셔도 여전히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스스로 육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지금이라도 예전에 순종하지 못한 일들을 돌이키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명심하여 그대로 행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까지 영적인 일꾼이 되기 위해 점검해 보아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아 굳어지고 변질된 분야를 회개하며 마음을 찢음으로 참으로 변화되어야겠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제 본제단의 권능이 더 커지며 세계에 더 크게 알려지는 만큼, 더 많은 영혼들에게 구원의 기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미 진리를 알면서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권능이 커질수록 구원의 문이 점점 닫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않으면 어느새 영의 흐름에서 벗어나 육으로 빠지게 되고, 구원의 문이 완전히 닫히는 때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과 맞물리게 되며 한 번 닫힌 문은 결코 다시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보고 철저히 변화됨으로 영의 흐름에 동승하여 2005년의 축복을 누릴 뿐 아니라 장차 주님께서 오실 때는 새예루살렘의 진주문 안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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