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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호3:1-3 날짜 2002.05.26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크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받고 구원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영원히 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증거하고자 합니다.

1.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호세아에게 세상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곧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맞아들여 진실한 사랑을 주게 하신 것입니다. 고멜이 호세아를 배신하고 다른 남자에게 떠났을 때도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그 여인을 되찾아 와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호세아가 고멜을 사랑하되 그 허물을 용서하고 진실하게 사랑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어찌하든 회개하고 돌이켜 아버지께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호세아와 고멜을 통해 나타내시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범죄했다가도 하나님 앞에 나와 중심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과거의 죄를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며 기도하는 것에 응답과 축복으로 받게 하십니다.

2.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가운데 영원히 거하려면

1) 다시는 범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 죄를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증거하면서 그 사랑과 은총을 입은 우리가 행해야 할 바로서 먼저,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용서를 받았으니 다시는 범죄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에서 돌이켜 회개했다 해도 다시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날 때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도 우리에게서 떠나게 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해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못하니 예전처럼 질병, 사고, 재앙 등으로 다시 고통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한복음 5:14에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을 고침받은 사람에게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당부하셨으며 본문의 호세아도 고멜에게 다시는 다른 남자를 좇지 말고 호세아와 함께할 때 자신도 그를 떠나지 않을 것을 말하고 있지요. 우리가 다시는 범죄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거하여 성결되어 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길이요 더욱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길인 것입니다.

2)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아도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호세아는 사람의 지식과 이론에 도무지 맞지 않는 일을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순종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자신을 배신할 음란한 아내나 남편을 취하고 싶은 분이 계신지요? 호세아는 하나님을 신뢰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이었기에 명하신 대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명하실 때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으시며 또한 선하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앙이 될 것을 명하실 리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면 사람의 생각에 맞지 않는 일을 명하신다 해도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도 그 믿음을 보시고 사랑하시어 점점 더 큰 축복 가운데 거하게 하십니다.
예를 들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갈 바를 알려 주지 않으시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하셔도 망설임 없이 즉시 떠났습니다. 또한 백세에 얻은 아들, 독자 이삭을 짐승과 같이 잡아서 번제로 드리라 하실 때도 한마디 변명 없이 순종하는 행함을 보였지요.
이삭은 하나님께서 약속의 씨로 주신 아들로서, 이삭을 통해 수많은 자녀들을 얻으리라 하셨는데 그를 번제로 드리게 되면 어떻게 자녀를 얻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런 항변조차 없이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이삭을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께서 죽은 자도 능히 살리실 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아브라함을 심히 기뻐하심으로 그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을 뿐 아니라 벗이라 부르셨습니다.
이 세상에 여러분을 완전히 신뢰해 주는, 마음이 온전히 하나됨으로 무슨 말을 해도 오해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목숨까지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온전히 신뢰하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보실 때 그런 벗을 얻으신 것과 같이 위로와 기쁨이 되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을 얻는 것이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경작하시는 목적인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도 어떤 일을 하실 때 여러 제자들 중에 특별히 베드로와 요한을 데리고 다니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비진리를 다 버리지 않으므로 온전히 성결을 이루지 못했을 때도 그 중심이 아름다웠고 다른 제자들보다 육신의 생각이 적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는 권능을 베푸셔야 할 때는 이렇게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예수님께 순종하는 베드로나 요한을 데려가셨던 것입니다. 그래야 믿음으로 마음을 합할 수 있고 잠시 휴식을 가지실 때도 육신의 생각 없이 순종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마음에 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배움이 많고 똑똑하다 해도 하나님보다 지혜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복된 길이지요. 범사에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만 하면 가는 곳마다, 행하는 일마다 형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더 나아가 권능까지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혹 여러분 중에 "하나님께서 저에게는 직접 무엇을 명하신 적이 없는데요"라고 말씀하실 분이 계신지요?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시거나 음성으로 무엇을 명하신 것이 아니라 해도 성경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 66권은 우리 모두에게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라, 온유하라, 화평하라' 등 하라 하신 것은 하고 '시기 질투하지 말라, 판단 정죄하지 말라' 하면 하지 않으며 '주일을 지키라' 하면 지키고 '탐심을 버리라, 교만을 버리라' 하면 버리는 것입니다. 범사에 진리를 지키고 선을 행하며 정도를 좇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지요.

3)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께 인도해야 합니다
호세아가 자신을 버린 아내를 위해 값을 주고 데려온 것과 같이 우리도 영혼들을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섬김으로 하나님께 인도해 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하고 믿는다 하면서도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리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가 찾아가서 대가를 치름으로 팔려간 여인을 돌려받을 수 있었던 것처럼 영계의 법칙 가운데 구세주가 되신 예수님의 핏값으로 이미 영혼들을 사셨기 때문에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원수 마귀 사단은 영혼들을 내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원래 인류는 아담의 범죄 이후로 죄의 종이요,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사망, 곧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로마서 6:16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말씀하신 대로 죄를 범하는 사람은 죄의 종이 되고 죄의 주관자인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그 권세 아래 놓이게 됩니다. 그러니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이 원하는 대로 질병이나 재앙, 각종 시험 환난을 줄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사망의 저주를 속해 주셨습니다.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질병을 속하시고 이 땅에서 가난한 삶을 사심으로 우리를 부요케 하셨으며 손발에 못박힌 채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저주를 속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셨다 해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게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대속하심을 마음에 믿고 중심으로 회개하여 죄에서 떠날 때라야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사망에서 벗어날 수 있지요. 강퍅하여 주를 믿지 않는 영혼들이나 영적인 믿음이 없어서 "주를 믿노라" 하면서도 범죄하는 영혼들은 여전히 죄의 종으로 고난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먼저 받은 우리가 믿음으로 행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눈물 뿌려 기도해 주고 전도하고 심방하며 사랑으로 영혼들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또 형제의 허물을 판단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위에 굳게 설 때까지 서로 허물을 덮어 주며 오래 참고 선으로 행해 주는 영적인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하지요.
이렇게 우리의 믿음으로 대가를 치르면 결국 원수 마귀 사단은 영혼들을 내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곧 강퍅하여 주를 대적하고 핍박하던 영혼이라도 회개하여 주께 돌아오며 연약하여 죄 가운데 거하던 성도들은 진리를 좇아 행할 능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값을 치르는 기도가 되려면 그저 입술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공중 권세를 파할 수 있는 능력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불같이 부르짖는 중심의 기도요, 연약한 영혼들을 참으로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진실한 기도라야 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을 사랑함으로 그 값을 치러 주는 여러분이 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심히 기뻐하심으로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많은 상급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니엘 12:3에 보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끊임없이 용서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세월이 지난다 해도 변치 않고 그 사랑 안에 거하며 그 사랑을 마음 속에 더욱 깊이 새겨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또한 아버지의 사랑이 여러분에게 가득함으로 그 사랑을 세상에 나타내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품 안으로 인도해 올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장차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실 때는 참으로 빛나는 영광 중에 영원히 거하실 수 있는 자격을 갖추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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