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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답하시는 하나님(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시116:1-2 날짜 2002.06.09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기도와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로마서 8:32에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사랑하지도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기까지 사랑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찌 사랑하는 자녀의 간구에 응답하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고통에서 건져 달라는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실 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먼저 영계의 법칙에 따라 응답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응답이 더디게 보이는 여러 경우들 중에서 첫 번째 사례를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원받을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수많은 기사와 표적을 보여 주시는 이유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을 믿음을 가져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육의 문제만 해결받고 구원받지 못하는 것보다는 문제의 해결이 잠시 지체되더라도 구원받을 믿음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이 더 축복이지요. 그러니 먼저 구원받을 믿음을 갖기만 하면 얼마든지 마음의 소원대로 역사해 주시고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2.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으려면

1)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느끼며 진실하게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일꾼으로서 어릴 때부터 불구된 몸을 온전케 하고자 여러 해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분에게 더욱 온전한 사랑과 진실을 이루기 원하십니다. 곧 생명의 목자와 생명의 제단을 만나서 귀한 말씀을 들으며 신앙생활한다는 자체가 마음에 깊은 감사와 행복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은 은혜받았을 때 진리를 좇아 행하던 모습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변할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자 나름대로 노력해 보았는데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해도 실망하거나 생각이 동원될 리도 없지요. 그러니 이분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마음 깊이 느껴야 합니다. 또한 변치 않는 진실을 이루며 세상 어떤 것보다 성결을 사모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죄악을 버릴 뿐 아니라 특별히 육신의 생각을 벗어 버리고 영적인 믿음을 구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불구된 몸을 고치시는 것은 세상 지식이나 이론 속에서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분이 이번 부흥성회 때 힘이 주어져 약간의 부축을 받고 걸을 수 있게 된 것 역시 사람의 지식을 초월한 영적인 믿음으로 된 것입니다. 자신의 믿음으로 역사받았다기보다는 의인의 간구, 사랑의 간구에 힘입은 것이지요.
따라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할 때도 육신의 생각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계획해야 됩니다. 곧 앞으로 어떤 신앙생활을 하고 어떻게 믿음을 내보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또한 이만큼 역사하신 하나님 앞에 어떻게 감사를 표현할까 하며 마음에 주관받는 대로 행해야 하는 것이지요. 똑같이 몸을 움직이는 연습을 해도 육신의 생각 속에서 행하는 것과 믿음, 사랑 속에서 주관받아 행하는 것과는 근본도 다르며 열매도 전혀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51:6을 보면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변개하지 않고 변질되지 않는 진실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내가 예전에 은혜받고 행하던 선한 일, 혹은 진리를 듣고 깨우침으로 내가 이렇게 하리라 마음먹었던 일들을 변함없이 행하고 계시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변함없는 진실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면 응답받고 축복받지 못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2) 하나님 앞에서 계산적이고 인색한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세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분의 경우인데 여기서 계산적이고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물질적인 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는 모든 면에서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계산적인 면이 강한 사람들은 하나를 받았으면 하나를 주고 하나를 주었으면 하나를 받으려 합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서 은혜를 입었으면 그는 나에게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므로 그만한 보답이 오지 않으면 서운해하지요.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만큼 심고 노력했으니 하나님도 이러이러한 은혜를 주셔야 한다고 기대하며 자신의 생각대로 은혜가 임한다고 느끼지 못하면 마음이 상하고 곤고해집니다. 물론 받은 바 은혜는 마땅히 갚아야 하며 하나님 앞에 무엇을 심었을 때도 상 주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믿어야 하지요. 그러나 이러한 은혜 갚음의 마음이나 상 주심을 바라보는 믿음과는 달리 준 만큼 받지 못할 것 같으면 줄 수 없는 계산적인 마음은 믿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랑 자체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범죄하여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녀들이라 해도 회개하기만 하면 무조건 용서하고 또 용서해 주십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사랑하는 제자들이나 구원받을 사람들만 위해서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을 위해서도 죽으셨으며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고 중보의 기도를 올리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은 감히 그 깊이를 알 수 없고 크기를 헤아릴 수 없는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그러니 정녕 그 사랑을 깨닫는다면 하나님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벅차며 우리 모든 소유와 생명까지도 아깝지 않은 것이지요. 이런 사람은 '내가 이만큼 충성했는데 왜 나한테는 이만큼 은혜가 입혀지지 않는가?'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감동과 감사 속에 '어찌하면 더 드릴까?' 하며 또한 받은 은혜들을 항상 기억함으로 감사와 찬송이 그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넉넉하고 풍성한 사랑으로 다 드릴 수 있는 마음이 되면 그만큼 영적인 믿음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우상을 섬긴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네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분은 수년 전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분에게는 작년에도 말씀해 주셨는데 조상 대로부터 우상을 심히 숭배했던 죄의 담을 온전히 헐어야 응답받을 수 있다고 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너무나 싫어하시고 가증히 여기십니다. 십계명 중에도 첫째 계명이 바로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있게 말라 하신 것이며, 둘째 계명도 우상 숭배를 금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금하시는 우상 숭배를 심히 행한 가정들은 각종 시험 환난과 우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상 숭배를 했다 해도 우상 앞에 한두 번 절하고 복을 비는 정도였다면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돌이킬 때 쉽게 은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우상의 제단에 새기는 등 우상 숭배의 정도가 심해지면 하나님을 믿게 되어도 악한 영이 송사하므로 신앙생활에 훼방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네 번째 사례에 해당되는 분은 조상 때부터 심한 우상 숭배로 인해 온 가정을 어둠의 세력이 강하게 붙잡음으로 구원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축복의 계기가 되었지요. 그 후로 이분은 치료받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예배하며 예물을 크게 심는 등 변함 없는 믿음과 정성을 내보였기에 심히 쌓인 죄의 담이 헐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영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기도다운 기도를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도 느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아버지 앞에 상달되어 구원받지 못할 영혼이 구원받게 되었으니 이제는 크신 축복에 먼저 감사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와 예배, 믿음의 단을 쌓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대로 온전케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이사야 59:1-2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응답받기 위해서는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특별히 우상 숭배의 죄가 중하기는 하지만 그 밖의 모든 죄악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죄의 담을 헐기 위해 힘써 노력할 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며, 비록 죄의 담이 클지라도 믿음으로 계속 간구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과 은혜를 베푸셔서 회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구원받게 하시며 응답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태복음 7:11을 보면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질병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고통받을 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당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아픔과 슬픔을 겪으시며 한시라도 빨리 응답해 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며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영위하며 성결을 이루어 모든 기도와 간구에 신속하게 응답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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