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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살전2:4 날짜 2004.01.25
오늘은 2004년도 직원 헌신예배를 맞이하여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직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증거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감찰하신다 할 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해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아주 은밀한 곳에서도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으며 무슨 행동을 했는지까지 상세히 다 알고 계시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중한 직분을 받아 충성하며 달려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속이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되며 만약 있다면 철저히 통회 자복하여 하나님과의 막힌 담을 헐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감찰하신다고 하니 혹여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해서는 더더구나 안 됩니다. 물론 어두움 가운데 행하는 사람은 두렵겠지만 빛 가운데 살며, 또 빛 가운데 살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공의 가운데 모든 것을 정확히 보시므로 각 사람이 선으로 행한 것은 반드시 선으로 갚아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그릇된 판단을 하여 선한 사람이 애매한 일을 겪게 하시는 경우도 없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은밀하게 행한 작은 선행까지도 낱낱이 기록해 두셨다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상으로 갚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또한 그처럼 살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감찰하신다 할 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직원들에게 바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2:4에 보면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말씀했듯이 교회의 직원인 권찰, 집사, 권사, 장로, 레위족, 주의 종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직분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어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은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직분을 받은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명은 바로 복음 전파를 통해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여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직분을 감당함에 있어서 이 일이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인지 또한 영혼 구원에 유익한 일인지 밝히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혹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데에 치우치지 않았는지 늘 점검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아버지의 뜻, 목자의 뜻과는 다르게 나간다면 이는 결코 잘하는 것이 아니요, 육의 마음으로 행하는 것일 뿐입니다. 정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이라면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좇을 수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아버지께서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직분자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로, 첫사랑의 뜨거움을 회복하고 그 이상의 승화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감동과 주님으로 인해 죄사함받았을 때의 기쁨과 감사가 지금도 여전하신지요. 첫사랑의 뜨거움이 식지 않은 분이라면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항상 감동함 속에 살아갈 것입니다.
만약 레위족의 직분을 가졌다면 첫 출근할 때 가졌던 마음이 정녕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매일 감사의 기도를 올렸는데 지금도 항상 그러한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있는지요(시 84:10). 처음 직분을 받아 교회로 들어왔을 때 어떤 마음의 자세로 목자를 대하였고, 주변 분들을 섬겼으며, 성도님들을 대했는지요(엡 6:5-7).
우리 예수님도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했으니 우리도 처음에 가졌던 섬김의 마음이 세월이 흐르고 직분이 높아진다 해서 변질되어서는 안 됩니다. 섬김과 순종과 사랑으로 뜨겁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뤄보고자 했던 마음이 식거나 나태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항상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겁게 하나님의 나라에도 충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심히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첫사랑의 뜨거움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계 2:4-5)
예를 들어 열심히 기도 시간을 채웠던 사람이 이런저런 일로 지각을 하고, 한두 번 빠지는 것도 예사롭게 여기고 있다면 이것을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선교회나 교구 모임에도 늘 모이기를 힘쓰고 충만한 일꾼으로 인정받아 교회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교회 직원이 된 후에는 오히려 더 모이지 않는 레위족이 있다면 이것을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만일 예전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었다면 그만큼 세상의 것이 틈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요일 2:15).
그러므로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철저히 벗어 버리고 첫사랑의 뜨거움을 회복하여 첫사랑이 날로 승화되고 영혼이 잘되므로 더 뜨겁고 충만해져서 아버지의 거침없는 역사를 이루는 데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모든 생각을 철저히 깨뜨려 버려야 합니다.
로마서 8:6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말씀하신 대로 영으로 생각하면 마음이 평안할 것도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므로 충만함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결국 마음에 자존심, 시기, 질투 등의 악이 남아 있으므로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맡겨진 일의 특성에 따라 겉으로 드러나는 부서나 일꾼이 있는가 하면 잘 드러나지 않는 부서나 일꾼도 있습니다. 이때 내가 맡고 있는 일이 그다지 겉으로 드러나는 일이 아니라 해서 '나같이 작은 자가 어찌 목자의 힘이 되어질까', '나는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바로 육신의 생각입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으로 인해 충만함을 잃으면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더구나 다른 일꾼들이 드러나게 활동하며 영광돌리는 모습을 볼 때 이런 생각이 더 든다면 이는 진리와 함께 기뻐하는 것도 아니요, 마음 깊은 곳에 시기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시기나 자존심이 전혀 없다면 이런 육신의 생각이 동원될 리도 없으며 이로 인해 충만함이 떨어질 리는 더더욱 없지요.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 것으로 기뻐할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의 일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직원들이라면 아버지께서 펼쳐 가시는 역사들을 대할 때 마음을 함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아버지께서는 누가 아버지를 사랑함으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해 감당하는지를 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으므로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어 항상 충만함 가운데 맡겨진 모든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혹자는 직분 받기를 원치 않는다는 말도 있는데 그것도 육신의 생각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집사라 할지라도 사도행전 6:3에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하신 것처럼 일정한 조건이 있는데 스데반과 빌립과 같은 사람은 집사라 할지라도 권능을 행하였습니다. 따라서 '집사 직분은 교회만 잘 다니면 누구나 받는 직분이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안일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생각을 철저히 깨뜨리기 원하시는 또 다른 이유는 온전한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7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말씀하신 대로 육신의 생각을 동원함으로 인해 순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그 자리에서는 "아멘" 한다 해도 돌아서면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어 자신의 입장에서 현실을 바라보게 되지요.
이처럼 자신의 한계 안에서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면 스스로도 답답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순종도 이뤄지지 않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전혀 없어야 모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고, 온전한 순종의 행함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셋째로,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선악간에 모든 것을 심판하시고 심은 대로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1:6에도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직원 모두가 직무를 감당하는 일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전부 하늘에 상급으로 쌓입니다. 권찰로서, 집사로서, 권사로서, 장로로서 성도들을 돌아보고 심방하는 일, 분야 분야 섬김의 본이 되는 일 등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직분자 모두가 믿음으로 사랑으로 행한 것은 하나님께서도 반드시 갚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레위족과 주의 종들은 천국에서 특별대우를 받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을 사랑하기에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것도 누리지 않고 취할 수 있는 것도 취하지 않은 것을 아버지께서는 전부 감찰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은밀히 행한 선행까지도 다 감찰하시며 훗날 주실 상을 준비하시고, 목자를 사랑하기에 기쁨과 감사한 마음으로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사람을 바라보시며 흐뭇해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악간에 모든 것을 공의롭게 판단하시고 정확하게 심판하시기에 항상 선한 마음으로 선한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모든 일에 충성하면서 더욱 열정적으로 하나님과 성도들을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스바 여왕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 왕에게 나아와 그의 신하들과 그가 세운 성전 등을 보고 역대하 9:7에 "복 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 되도다 당신의 이 신복들이여, 항상 당신의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이처럼 2004년도부터는 성령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며 마지막 때 섭리하신 아버지의 역사가 거침없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창세 이후 들어 본 적이 없는 놀라운 권능의 소식들을 듣고 열방에서 열왕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사랑으로 행한 것은 천국에서 좋은 상으로 주어지는 것은 물론, 열방에서 나아온 많은 사람들로부터도 칭송을 들으며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 자신을 성실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므로 영광스런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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