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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분량(22)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롬12:3,막16:16-20 날짜 2006.05.21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5단계의 특징에 대하여 증거하고자 합니다.

1. 무수한 기도를 쌓아 표적과 기사가 나타나는 믿음의 5단계

믿음의 5단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이며, 그 첫 번째 특징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생명까지 드릴 수 있는 믿음이라 했습니다. 무조건 "예", "아멘"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밝히 알아서 행하는 것마다 아버지의 마음에 딱 들어맞도록 순종하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믿음의 5단계의 두 번째 특징은 무수한 기도를 쌓아 기사와 표적을 행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영혼의 호흡과 같은 것으로서 기도를 해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받을 수 있지요.
그런데 믿음의 1, 2단계에서는 주로 직장, 가족, 질병, 물질의 축복 등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게 되며 그나마도 오랜 시간 기도할 수는 없습니다. 점점 믿음이 장성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하게 되면서 기도의 양이 늘기 시작하지요. 그러다가 중심으로 간절히 구할 때에는 성령의 주관 속에서 마치 자신의 일처럼 조목조목 아뢰게 되는데, 밤을 새워 기도해도 기도할 내용이 끊어지지를 않습니다.
믿음의 4단계도 그렇지만 5단계에 들어서면 물질이든 건강이든 필요한 것은 마음에 품는 대로 하나님께서 먼저 아시고 응답해 주시니 개인적으로는 구할 것이 별로 없으며, 이미 마음의 죄악까지 온전히 버렸으니 성결되기 위해 기도할 필요도 없지요. 이처럼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부족할 것이 없지만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또한 죽어 가는 영혼들에 대한 마음이 애절하기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다 보면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영적인 능력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지요. 고린도전서 4:20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은 영혼들을 사망으로 끌고 가려는 악한 영들에 대한 영적 싸움이므로 사람의 지혜나 경험,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전도하고 심방할 때도, 한 영혼을 성전에 데려오는 것에서부터 마침내 그 영혼이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신앙생활 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사람 편에서는 최선을 다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들여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야 사람의 심령이 변화되고 믿음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능력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열 번을 심방해도 바뀌지 않던 사람이 능력을 받은 사람이 심방하면 금세 통회자복을 하고 믿음이 쑥쑥 성장해 나가는 것도 볼 수 있지요. 그러니 전도와 심방을 하다 보면 사람의 능력과 방법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게 되고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이 있는 만큼 간절히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48을 보면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표적(表迹)이란 사람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고 약한 것이나 질병을 치료하는 등 성경에는 많은 표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기사(奇事)는 천기를 움직이는 것을 말하지요. 예를 들어, 기도하여 비나 우박을 내리게 하거나 해와 달의 운행을 멈추게 하고 풍랑이 멎게 하는 등의 역사를 말합니다. 이러한 표적과 기사를 목도하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회심하고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4단계, 5단계에 들어서면 더 크고 온전한 능력을 받고자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영의 세계의 역사들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성결된 마음을 이뤄야 하며 그 토대 위에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무수히 쌓아야 합니다. 아직 성결되지 않은 믿음의 1, 2단계에서는 열심히 기도를 한다 해도 기도의 향이 가늘지만, 믿음의 5단계는 항상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기도를 하면 즉시 굵고 아름다운 향으로 올려지지요. 또한 아버지를 닮은 마음으로 구하니 그 기도 안에는 선과 진실함이 배어나오고, 기도하는 내용마다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향이 되어 하늘 보좌가 울리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동함의 기도를 밤낮없이 쌓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지요.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증거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마가복음 16:17-18에 보면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베풀어지는 역사는 이 외에도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다섯 가지만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의 증거로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란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귀신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에는 분명히 귀신의 존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귀신들린 사람들을 온전케 하셨고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사도 바울도 귀신들을 내어 쫓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오늘날도 귀신이나 악한 영들에게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12에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받았으니 여러분도 능히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귀신을 내어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도, 여러분이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사는 만큼 어두움인 악한 영들을 제어하고 물리칠 수 있지요. 믿음의 5단계에 이르러 온전히 빛 가운데 거하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것은 물론이요, 영혼들을 전도하고 심방할 때도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상대가 마음 문을 쉽게 열고 말씀의 권세 속에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비진리를 싸워 버리고 말씀대로 행할 능력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믿음의 5단계에 이르러 능력을 받은 사람이 물리쳐도 무조건 귀신이 물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나 가족, 조상들이 심히 우상을 섬기거나 많은 악을 쌓았는데 진리도 모르고 믿음도 없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귀신이 들렸다면 먼저 그동안 쌓인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귀신들린 본인이 의식이 없어 회개할 수 없다면 가족들이라도 대신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 나가야 하지요. 어찌하든 최선을 다해 말씀을 양식삼고 빛 가운데 거하려고 노력하며 기도하면 결국은 그 가정에서 어두움이 물러가고 귀신도 물러갈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경우는 믿음이 있다 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너무나 서운케 했을 때입니다. 대표적으로 심히 하나님을 대적하여 사함받지 못할 죄를 지은 경우가 그러하지요(요일 5:16). 사함받지 못할 죄 곧 사망에 이르는 죄란, 성령 훼방 모독 거역이나 진리를 알면서 짐짓 죄를 범해 나가는 경우,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을 체험하고도 다시 타락하여 현저히 주님을 못박는 경우 등입니다. 곧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을 보면서 "사단의 역사다, 이단이다" 정죄하거나 훼방하며 대적해 나갈 때 결국 하나님께서 외면하시므로 재앙을 당하거나 귀신이 들리기도 합니다.
또 믿음이 있으면서도 현저한 육체의 일을 계속 행해 나간다거나 세상으로 빠져버리는 경우에도 그러한데, 이럴 때는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이 기도를 해 주어도 먼저 죄의 담을 헐지 않고는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합니다. 이런 예외적인 경우들이 아니라면, 능력을 받은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명할 때 귀신이 두려워하며 물러가게 되지요.

2) 새 방언을 말하며
고린도전서 14:15에 보면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했지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스스로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고 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방언 기도를 말합니다. 방언은 성령의 충만함 속에 기도할 때 위로부터 은사로 주어지며, 방언으로 기도할 때는 그 기도의 내용을 육으로는 깨달을 수가 없고 원수 마귀 사단도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감동함을 입으면 어느 정도 그 내용을 깨달을 수도 있고 방언 통역의 은사를 받으면 그 내용을 알 수 있지요.
여러 가지 성령의 은사 중에서도 방언의 은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에게 주기 원하시는 은사입니다. 예를 들어, 예언의 은사나 방언 통역의 은사 등은 초신자에게 주시는 은사가 아닙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 이러한 은사를 받으면 오히려 교만해지고 잘못 사용하여 영적으로 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방언은 누구에게나 유익이 됩니다. 방언을 받으면 그만큼 기도의 능력이 더해지니 초신자에게도 꼭 필요한 은사이며, 방언 기도를 충만하게 하면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방언 찬송이 나오고 더 깊은 감동이 임하면 아무리 노래를 못하고 몸이 굳은 사람이라도 너무나 아름답게 찬양하고 춤출 수가 있지요,
여기서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가면 새 방언이 나오는데 믿음의 5단계에서는 방언 기도를 시작하는 즉시 새 방언으로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새 방언은 능력의 방언이므로 새 방언으로 기도할 때는 원수 마귀가 두려워 떨며 물러가지요. 예를 들어 강도가 칼로 찌르고자 할 때라도 새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어둠이 물러갑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의 사주를 받아서 행하는 것인데 어둠의 역사가 사라져 버리니 강도가 갑자기 마음이 변하여 달아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몸이 굳어버리기도 하지요. 그러니 새 방언을 항상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정, 일터, 사업터 어느 곳에서도 원수 마귀 사단의 훼방을 받지 않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운데 형통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가복음 16:20에 보면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했습니다. 예수님뿐만 아니라 제자들도 복음을 전할 때에 표적을 행하면서 말씀을 선포함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명하고 그 말씀이 참임을 증거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거들을 보여 줄 때 사람들의 생각이 깨어지고 마음 문이 열리며 한 번에 무수한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 되지요.
그러므로 신속하게 온 영으로 들어오셔서 많은 표적과 기사를 행하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심으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심히 기뻐하시며, 여러분을 통해 구원받은 수많은 영혼들이 사례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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