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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57)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요13:32 날짜 2008.09.21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규모의 저택들이 많습니다.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와 같은 믿음의 선진들에게는 매우 큰 규모의 성(城)이 주어지는데, 성벽으로 둘러싼 구역 전체를 성(城)이라 합니다. 이러한 성 중에 주님의 성과 성령님의 성이 가장 넓으며 각각의 시대에 온 영으로 나온 사람들의 처소가 그 성 안에 마련됩니다. 오늘은 새 예루살렘 성령님의 영역 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저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 사람에게 주시는 상급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정문에서 본채로 들어가는 길

지금부터 설명드릴 이 저택도 하나의 성(城)으로서, 중앙에는 본채가 있고 성벽은 두 겹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앙의 본채와 외곽 성벽 사이 중간 지점에 또 하나의 성벽이 있어서, 본채로부터 중간 성벽까지의 내성과 중간 성벽에서 외곽 성벽까지의 외성으로 2등분 되는 것이 이 성의 전체적인 구조입니다. 외곽 성벽에는 여러 개의 문이 있는데, 본채 정면과 수직선상에 위치한 문이 정문입니다. 정문은 각종 보석으로 단장되어 있는데, 매우 힘이 있어 보이는 두 천사가 지키고 있습니다. 이들의 얼굴은 남성적으로 생겼는데, 눈동자 하나 움직이지 않고 꼿꼿이 서 있는 모습에서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문 양옆에는 거대한 원기둥이 세워져 있고,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진 성벽은 각종 보석과 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사들의 인도를 따라 정문으로 들어가면, 본채를 향해 곧게 뻗어 있는 수정같이 맑은 정금길이 나타납니다. 이 길 양옆은 아름답고 진귀한 각종 나무와 꽃들로 단장되어 있습니다. 그중에는 보석 열매들이 가득 맺힌 황금보석 나무도 있는데, 이 열매를 먹으면 온몸이 생기로 충만하고 희열이 넘치게 됩니다. 천사들의 안내에 따라 정금길을 걸으면, 길 좌우에 크고 탐스러운 형형색색의 꽃들은 향기를 발하며 방문객들을 환영해 주고, 나무 위에서는 황금색 깃털이 달린 각종 새들이 아름다운 소리로 노래합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금잔디와 각종 나무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경을 이루는 정원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동물들이 한가로이 노니는 초원도 볼 수 있습니다. 어느새 내성과 외성을 가르는 중간 성벽에 있는 두 번째 대문 앞에 이릅니다.

두 번째 대문을 지나면, 마치 이 땅의 초대형 주차장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수많은 구름 자가용이 주차되어 있는 곳인데, 눈부시게 흰 빛을 내는 구름 자가용들 사이로 찬란한 황금빛 수레가 보입니다. 이 황금수레는 이 성의 주인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것으로, 1인승이며 속도가 구름 자가용보다 월등히 빠릅니다. 또한 이 땅에서는 볼 수 없는 커다란 다이아몬드와 보석들이 달려 있어서, 하늘을 날 때는 마치 유성과 같은 빛을 하늘에 수놓게 됩니다. 이 성을 방문한 손님들은 구름 자가용을 탈 수 있습니다. 구름 자가용에는 4개의 바퀴와 2개의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길에서는 바퀴로 달릴 수 있고, 하늘을 날기 원하면 바퀴가 접혀지면서 날개가 나옵니다. 이 구름 자가용을 타면, 중앙의 본채까지 금방 이를 수 있습니다.

2. 본채와 그 벽에 새겨진 글귀, 열두 문

본채는 이 땅의 어떤 건물보다 규모가 크고 거대합니다. 3층으로 되어 있는 이 건물은 각 층이 원기둥형인데, 상층으로 갈수록 좁아지다가 꼭대기는 양파모양의 돔(Dome)으로 되어 있습니다. 본채 외벽은 정금과 벽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푸른빛과 맑고 투명한 황금빛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찬란한 빛을 냅니다. 벽면에는 여러 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건물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공교한 조각품같이 보입니다. 또한 이 벽면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새겨 놓으신 글귀가 있는데, 보일 듯 말 듯 은은하고 영롱하게 벽면에서 떠올랐다 사라졌다 합니다. 이것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 성의 주인인 아들이 주를 위해 땀과 눈물을 흘렸던 모든 일을 빠짐없이 기록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 본채에는 내부로 들어가는 열두 개의 문이 있습니다. 본채의 크기가 워낙 크기 때문에, 문과 문 사이의 간격은 상당히 떨어져 있습니다. 위쪽이 모두 아치형인 그 문에는 모두 열쇠그림이 하나씩 새겨져 있는데, 이 그림 아래쪽에 문의 이름이 각각 천국의 글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글자는 보석으로 새겨져 있고, 각각의 문마다 서로 다른 한 가지 종류의 보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쪽으로는 각각의 문 이름이 왜 그렇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열두 개의 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집의 주인이 이 땅에서 이루고 행한 모든 일을 집약적으로 표현해 주신 것입니다. 첫 번째 문은 ‘구원의 문’으로서, 이 집 주인이 온 천하 만민의 목자가 되어서 얼마나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구원의 문’ 옆으로는 ‘새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의 문이 있습니다. 그 문 이름 아래쪽에는 많은 영혼을 새 예루살렘에 들어오게 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권능의 문들’이 있습니다. 먼저 권능의 네 단계 문들이 있으며, 그 다음 단계인 창조의 권능의 문, 최상의 창조의 권능의 문이 연이어 있습니다. 이 문들에는 각각의 권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 치료했으며,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는지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계시의 문’이 있는데, 이 문에는 무수한 계시를 받아서 성경 말씀을 밝히 풀어 증거 했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또한 ‘업적의 문’이 있는데, 이는 대성전 건축과 같은 역사적인 큰 업적을 기리는 문입니다. ‘기도의 문’도 있습니다. 이는 이 집의 주인이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피가 끓기까지 기도했던 일, 영혼들을 위해 애통하며 기도했던 일을 나타내는 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능히 이겼다’는 의미의 문도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아무리 해하고자 하고, 절망에 빠트리고자 했어도 믿음과 사랑으로 모두 이겼다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본채 내부의 벽면도 그림과 글귀 장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정사각형의 금판에 딱 세 단어만 새겨진 것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누군가를 사랑하면 자꾸만 그의 이름을 써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첩이나 일기장에도 써놓고, 바닷가 모래밭에도 써보며, 심지어는 나무나 돌에 새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달리 표현할 수 없어서 그렇게 이름만 자꾸 써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처럼, 이 집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는 아버지와 주님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나타낸 세 단어, ‘아버지’, ‘주’, ‘나’라는 글귀 장식이 있습니다.

3. 본채 내부

열두 문 중 하나를 통과해서 안으로 들어오면, 1층의 둥근 홀에 이르게 됩니다. 이곳은 수많은 성도들과 함께 잔치를 할 수 있는 넓은 연회장으로서, 바닥에는 온갖 보석들로 각종 무늬가 수놓아져 있습니다. 천정에는 각종 보석으로 만든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중앙에는 매우 크고 화려한 3단 샹들리에가 달려 있고, 가장자리에는 크고 작은 황금색 샹들리에가 곳곳에 달려서 연회장의 아름다움을 더해 줍니다. 연회장 중앙에는 원형 무대가 있고, 이곳을 중심으로 보석 테이블이 겹겹이 둘러 있습니다. 연회에 초청받은 사람들은 이 자리에 앉아 사랑의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건물 내부의 모든 장식은 하나님께서 직접 집주인의 취향에 맞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이 닿아 있는 이 집에 초청받아 잔치에 참석하는 자체가 천국에서는 대단한 영광이 됩니다.

2층에는 수많은 방들이 있습니다. 각 방에는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어떤 방에는 금 면류관은 물론, 금 장식관, 크리스탈 면류관, 진주 면류관, 화관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다양한 모양의 면류관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면류관이 상으로 주어진 것은 이 집의 주인이 그만큼 이 땅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린 일이 많았음을 뜻합니다. 의상과 보석 장식들이 있는 방도 있습니다. 크고 넓은 방에 옷들이 잘 정돈되어 있는데, 천사들은 이것을 소중하게 관리합니다. 또 어떤 방은 네모반듯한 공간이 별다른 장식 없이 깨끗하게 정리만 되어 있습니다. 이 방은 ‘기도의 방’입니다. 이 집의 주인은 이 땅에서 항상 별도의 기도 방을 마련해서 기도하기를 즐겼는데, 이러한 행함을 기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상징적으로 만들어 주신 방입니다. 또 어떤 방에는 여러 대의 모니터가 놓여 있습니다. 이 방의 이름은 ‘고뇌와 애통의 방’입니다. 이곳에서는 주인이 원하면 어느 때든지 이 땅에서 있었던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집 주인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핍박과 고난을 받았던 일, 영혼들을 위해 많은 눈물을 흘렸던 일 등 그가 지나온 발자취 하나하나를 소중히 보관해 두신 것입니다.

2층에는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을 초대하여 친교를 나누는 장소입니다. 1층 연회장이 일반 성도들과의 만남의 장소라면, 2층은 VIP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층 연회장보다 훨씬 기품이 있고, 격조 높게 꾸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 사도 바울 같은 분들이 이 집에 오시면, 2층 접견실로 모시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의 간증을 나누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3층은 이 집의 주인이 4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의 성에 계신 주님과 교통하며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신 이유는 이 집의 주인이 하나님과 주님을 매우 사랑했고, 늘 그리워했기 때문입니다. 이 집의 주인은 주님을 사모하기에 사복음서를 읽으며 그의 행적을 온전히 닮아 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섬기신 것처럼 모든 사람들을 섬기며 사랑했고, 주님처럼 큰 권능을 베풀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를 무수히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도 늘 주님을 향한 그리움과 사모함으로 잠 못 이루곤 했습니다. 이를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가 천국에서 아버지와 주님을 마음껏 뵐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특별한 공간인 3층은 내부 구조나 장식이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정교함과 화려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3하늘의 빛과는 사뭇 다른 차원의 빛이 공간에 채워져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본채 건물 이외의 다른 건물과 각종 시설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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