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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58)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요13:32 날짜 2008.09.28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새 예루살렘 성령님의 영역 안에서 가장 큰 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주로 본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본채 이외의 각종 건물과 시설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여러 시간에 걸쳐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이 천국의 아름다움과 행복에 대해 들음으로 마음에 온전히 천국을 이루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죄가 없고 썩어갈 육이 전혀 없는 천국과 같은 영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1. 본채 좌우의 예배당과 대성전

본채 건물의 좌우에는 예배당 건물이 하나씩 있습니다. 이 집을 방문하는 많은 성도가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곳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 있는 한 성전과 같은 모양의 건물도 있습니다. 바로 이 성의 주인이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께 사명을 받아 건축한 거대하고 웅장한 성전이 새 예루살렘에도 지어져 있는 것입니다. 이 성의 주인은 구약의 다윗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무척 사모했습니다. 또한 지구상에 있는 많은 건축물 중에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 없음을 항상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위한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마음이 뜨거웠고, 이런 사모함을 받은 하나님께서 성전의 모양과 크기, 그리고 장식과 내부 구조까지 자세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성전을 건축하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행하니, 결국 대성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대성전은 단순히 화려하고 웅장하기만 한 건축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성도들의 눈물과 진액의 결정체입니다. 또한 이 대성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만국의 보배가 동원되어야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왕의 마음을 움직여야 했는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권능의 역사였습니다. 그래서 이 성의 주인은 권능을 받기 위해 홀로 묵묵히 험난한 영의 싸움을 이겨냈습니다. 오직 선과 사랑과 순종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변함없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 받으시는 대성전이 건축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아는 하나님께서는 이 성 안에도 대성전을 지어주셨습니다. 모양은 그대로 같지만,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재료인 아름다운 황금 보석으로 지었습니다.

2. 공연장 건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같은 공연장 건물도 있습니다. 이 공연장 앞쪽으로 큰 호수가 펼쳐 있어서 마치 건물이 물 위에 떠 있는 듯합니다. 호수에서 분수가 힘차게 뻗어 오르면 물방울이 보석처럼 빛을 내며 떨어집니다.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면, 온갖 보석으로 꾸민 화려한 무대와 수많은 좌석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천사들이 아름다운 옷을 입고 공연을 합니다. 무용하는 천사들은 잠자리 날개처럼 투명하고 빛나는 옷을 입고 아름답게 춤을 춥니다. 노래하는 천사들과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천사들은 뛰어난 실력과 기교로 매우 아름답고 감미로운 멜로디를 냅니다. 그런데 천사들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향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드리는 것과 확연히 다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진한 사랑과 감사가 담겨 있습니다. 인간 경작을 통해 아름답게 맺힌 영의 마음으로부터 아버지께서 감동할 만한 향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공연장을 이 성 안에 지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성의 주인은 이 땅에 있을 때 찬양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많은 예능팀을 조직하여, 아름답고 은혜로운 기독문화예술을 통해 크게 영광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겉모습만 화려하고 기교 있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여 찬양하도록 영으로 잘 인도했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일꾼을 많이 배출해 낸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마음껏 자기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연장을 지어 주신 것입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공연은 때때로 천국의 모든 처소에 생중계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이 공연장에 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영광이 됩니다.

3. 엄청난 규모의 놀이동산과 동물원

이 성 안에는 우리나라의 에버랜드나 미국의 디즈니랜드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규모가 크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놀이기구를 잘 갖춘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털로 만든 열차를 타면 놀이동산 전체를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또 경쾌한 리듬에 맞춰 돌아가는 회전목마,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큰 배가 공중에 매달려 좌우로 힘차게 움직이는 바이킹 등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 땅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놀이기구가 있는데, 모두 황금 보석으로 만들어서 겹겹의 빛들이 찬란하게 발산됩니다. 그래서 굳이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놀이동산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놀이동산 곳곳에는 다양한 꽃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좌우에 꽃이 장식된 것이 아니라, 꽃 위를 직접 걸을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군가 꽃 위를 걷는다 해도 상하거나 꺾이지 않으며, 오히려 꽃들은 잎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향을 내어 환영 인사를 합니다. 수많은 꽃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이 광경은 마치 물결이 치는 것같이 보이며, 마치 꿈속을 걷는 듯 황홀한 기분이 됩니다. 이러한 꽃길은 방문객들의 즐거움과 재미를 더하기 위해 놀이동산 곳곳에 다양하게 놓여 있습니다.

이 성 안에는 동물원도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국립공원들처럼 수많은 동물을 드넓은 초원에 자유롭게 풀어 놓았는데, 이 땅의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규모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세계 최고라 할 수 있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서울의 24배 이상의 면적에 약 350여 종, 3백여 만 마리의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규모가 큰 동물원이 한 개인의 성 안에 마련되어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는 성경에 ‘가증하거나 부정하다’고 기록된 것을 제외한 각종 동물과 함께, 이 땅에서 볼 수 없는 동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사나운 동물이 천국에서는 아주 온순합니다. 예를 들어 사자는 사자다운 면모를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해를 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길들인 충견들처럼 성도들에게 매우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사자나 코끼리를 타고 드넓은 초원 위를 신나게 달리는 것을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결코 상상 속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새 예루살렘에서는 실제로 누릴 수 있는 일입니다.

4. 스포츠 및 레저시설

이 성 안에는 각종 스포츠 및 레저 시설도 있습니다. 이 성의 주인은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운동도 절제했습니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취할 수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아껴 하나님께 드렸기에 이러한 상급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성 안에는 골프장, 볼링장, 수영장,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등 각종 시설이 갖춰 있습니다. 이는 마치 천국의 종합 리조트와 같아서, 새 예루살렘의 많은 성도가 늘 와서 즐기고 머물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골프장에는 금잔디가 곱게 깔려 있습니다. 이곳에서 골프를 치면, 공이 굴러가는 방향으로 금잔디가 자동으로 눕는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황금물결이 출렁이듯 잔디가 도미노처럼 차례대로 눕는데, 새 예루살렘에서는 잔디와 같은 식물도 경기하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 그대로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샷을 마치면, 조각구름이 자동으로 발치에 와서 대기합니다. 그 구름 위에 오르면 다음 지점으로 이동합니다. 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일인지요!

5. 성주(城主)를 위한 특별한 공간

하나님께서는 이 성의 주인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전망 좋은 몇몇 곳에 아름다운 개인 별장을 지어 준 것입니다. 이곳은 이 성의 주인이 최상의 쉼을 갖도록 예비된 공간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원하는 분들, 곧 엘리야, 에녹, 아브라함, 모세 같은 선지자를 초대하여 접견할 때 등과 같이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개인 별장 중에는 건물 전체를 맑고 투명한 크리스털로 만들어 찬란한 빛이 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는 안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 별장의 제일 위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는데, 그곳에는 회전하는 황금의자가 있습니다. 거기에 앉으면 성 전체를 한눈에, 아무리 먼 곳이라 해도 공간을 초월하여 다 볼 수 있습니다. 이 성의 주인은 이곳에 앉아 자신의 성을 방문한 성도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워합니다.

‘사색의 길’이라는 특별한 산책길도 있습니다. 이 길의 좌우에는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한 나무가 쭉 늘어서 있습니다. 멀리서 간간이 맑은 새소리가 들려올 뿐 매우 고요합니다. 이 길을 걷노라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평안함이 밀려오면서 이 땅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문득 이 땅에서 봤던 해와 달과 별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 위쪽으로 스크린이 펼쳐지면서 해와 달과 별들이 뜬 장면이 연출됩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싸여 있어서 해와 달과 별의 비췸이 필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럴 때를 위해 이런 것도 준비해 두셨습니다.

또 하나의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추억의 동산’이라는 큰 마을입니다. 이곳은 이 성의 주인이 이 땅에서 살 때의 발자취를 한 곳에 모아 놓은 곳입니다. 태어난 집과 자라난 마을, 다니던 학교, 연단의 기간 동안 살던 장소, 아버지 하나님을 처음 만난 장소, 주의 종이 된 후 개척한 성전 등이 연대별로 모두 재현되어 있습니다. 물론 건축 재료는 이 땅의 것과 다르지만, 이 땅에서 있었던 그대로 재현되어 발자취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시설들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천국에서 열리는 첫 연회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천국 설교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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