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성결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하며 [순 종]이라는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순종에는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억지로 순종하는 경우, 할 수 있거나 자기 생각에 맞을 때에만 순종하는 경우, 무조건 순종하는 경우, 마음으로 깨달아 기꺼이 순종하는 경우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순종은 바로 네 번째 유형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마음으로 깨달아 기꺼이 순종하는 경우이지요.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마음까지 헤아려 기쁨으로 순종한다면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에도 귀히 쓰임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온전히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사심이 없어야 하며,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사심이란 사사롭게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입니다.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 내가 더 갖고자 하는 마음, 더 사랑받으려는 마음이지요. 이런 사심이 있는 만큼 정도를 걸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약 1:15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말씀한 대로이지요.



사업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정도를 걷는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심과 욕심이 있기 때문에 정도에서 벗어나 어려움을 자초하는 것을 봅니다.

만일 천만 원을 버는데 그 중 백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고 합시다. 그대로 따르는 것이 바로 정도를 걷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까운 마음이 들기 때문에 정도를 걷지 못하고 탈세나 불법을 행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당장에는 이익이 늘어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올무가 되어 불법으로 얻은 수입보다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해하기 쉽게 세금을 예로 들었지만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범사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정도를 걷는 것이 탄탄한 성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아무런 생각도 동원하지 않고 미세한 성령의 음성에도 바로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시지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축복을 받습니다. 영혼이 잘되고 믿음도 더 성장할 뿐 아니라,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큰 일도 맡기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순종해서 축복을 받고 믿음도 더 성장하지요. 계속해서 순종과 축복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삼상 15:22에 보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사심을 버리고 정도를 좇으며 온전한 순종으로 나와 하나님의 큰 기쁨과 자랑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