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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6)
설교자 이수진 목사 설교본문 엡 6:10-18 날짜 2018.09.30
지난 시간까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기 위해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그리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깨어 구해야 할 것에 대해 증거합니다.

1. 구원의 투구를 가지라

투구란 머리를 보호하는 장비를 말합니다. 머리는 사람의 몸에 있어서 심장과 함께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구원으로써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를 삼으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구원받아 천국에 가기 위함입니다. 구원받아야 쌓은 상급도 소용이 있고, 새 예루살렘 성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만일 구원을 받지 못한다면 교회에 나와 헌금하고 봉사하며 헌신할 이유가 없지요. 또한 능력을 행하고 하나님의 일을 많이 했다 해도 구원받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 이하를 보면 칠십 인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보내심을 받고 능력을 행한 후에 돌아와서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기뻐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하셨는데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악한 영의 세계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하늘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으로부터 이 땅에 있는 귀신에게 힘이 공급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 있는 사람, 즉 말씀의 권세가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치면 사단 마귀로부터 공급된 힘이 끊어지고 귀신은 꼼짝없이 물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거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무리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쳐도 귀신은 꼼짝하지 않습니다.
2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능력을 행했지만 정작 기뻐해야 할 것은 자신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는 구원이 가장 우선이며 중요한 것임을 말씀하심과 동시에, 능력을 행하며 주의 일을 많이 했다 해도 구원에서 멀어지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말씀하신 것처럼 주를 위해 충성하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 헌신을 했다 하더라도 구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신앙의 연조가 높아지고 사명이 커지니 나도 모르게 교만해져서 가르치기는 하나 자신은 진리대로 살지 않거나 변질된다면 이는 주를 위해 충성했다 해도 버림받을 수 있는 것이지요.
빌립보서 2장 12절에는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말씀하십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구를 쓰듯이 우리의 구원을 주님 오실 그날까지 꼭 붙잡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구원의 투구를 잘 착용하려면 구원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변함없이 간직해야 합니다. 아무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 받아 구원에 이르고, 아름다운 천국에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진정 구원에 대한 감사와 천국의 소망이 있는 사람의 눈은 기쁨으로 빛나고,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하며, 입에는 찬양이 넘쳐나고, 귀는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며,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생명 다해 충성하게 되지요. 이처럼 우리가 구원으로 인해 삶 속에 새롭게 변화되는 모든 것이 구원의 투구를 쓴 모습입니다.


2.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져야 할 무기인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의 위력은 어떠할까요?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검을 삼을 때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를 단번에 분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의 말씀을 검이라 하셨는지에 대해 예수님께서 40일 금식을 마치시고 마귀에게 시험받으시는 장면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받으신 세 차례의 시험은 우리 인생들에게 다가올 수 있는 대표적인 시험의 모습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마귀는 40일 금식을 마치고 주리신 예수님을 향해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말하며 시험합니다.
첫 번째 시험은 탐심, 곧 탐욕에 대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권능이 있으니 무엇이나 하실 수 있지만 하나님의 권능을 마음대로 탐심으로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두 번째 시험은 교만함에 대한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데리고 가서 뛰어내리라고 시험합니다. 이때도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며 말씀으로 물리치십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의 영광에 대한 시험입니다. 마귀는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주겠으니 자신에게 절하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하셨지요. 세 차례의 시험을 오직 말씀의 검으로 대항하시니 이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나와서 수종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험이 오면 두 차례, 세 차례 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전혀 흔들림 없이 승리하면 원수 마귀는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구원의 투구를 쓰고,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성령의 검을 들고 악한 영을 대적하니 어찌할 수 없음을 알고 도망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 번, 두 번 시험할 때 흔들리거나 넘어지면 원수 마귀 사단은 계속하여 시험과 어려움을 주어 아예 믿음을 잃고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 우리가 원수 마귀를 물리치는 것은 육적인 힘으로나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원수 마귀를 지배하고 다스리며 정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이 말씀의 검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인 검을 가지면 상대의 영혼도 회개시키고, 원수 마귀 사단의 진을 깨뜨리고 분쇄하여 물리치며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가지는 것과 진리의 허리띠를 띠는 것, 곧 말씀의 반석 위에 서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말씀의 반석에 서게 되면 마귀의 어떤 궤계라도 말씀으로 분별해 흔들리거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차원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가지게 되면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악한 궤계를 물리치며 사단의 진을 분쇄할 수 있습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서 있는 것보다 더욱 적극적이며 능력 있는 차원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온전히 양식이 되어져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유자재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온전히 되어지면 불같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받아 마음껏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을 상담하거나 심방할 때 상대에게 필요한 말씀을 성령의 역사하심에 따라 정확히 주관받아 증거함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지요. 어느 때든지 성경 66권에서 필요한 말씀을 찾아 상대에게 적용하고 풀어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알아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내 생각이나 지식 가운데서 말씀을 전한다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씀이 양식된 상태에서 성령의 감동함으로 증거한다면 상대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권세 있는 말씀이 나오게 되지요. 그럴 때 상대의 비진리의 마음을 통해 역사하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영으로 온전히 양식이 되어 있어서 활용된다면 이는 원수 마귀 사단을 물리치는 엄청난 무기가 됩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무장돼 있어서 진리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싸움에 앞장서서 싸워 주십니다. 그러니 원수 마귀 사단은 그 앞에 다 무릎 꿇을 수밖에 없으며 승리만 있는 것입니다.


3.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는 마지막 단계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전신갑주를 취할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지요. 또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있다 해도 잠들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기도는 항상 깨어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말씀하셨고(마 26:41),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하셨습니다(벧전 5:8). 그러므로 성령 안에서 항상 힘써 기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은 신, 그리고 믿음의 방패와 구원의 투구, 여기에 성령의 검으로 무장하여 불같이 기도해 나갈 때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는 오늘도 힘 있게 확장되어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너무도 악해져 가는 이 세대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둠을 이기고 승리하는 삶을 살기 원하시는 마음을 담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한다면 악한 날에 능히 대적하여 승리함으로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사 60:3).
우리 만민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한 능력 있는 일꾼이 되어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를 대항하고, 원수 마귀를 대적함으로 하나님께서 이 제단에 기대하는 섭리를 멋지고 창대하게 이루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생명 다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장차 새 예루살렘 성,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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