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숙 권사 (62세, 강동구 천호동)

 

2023년 3월 13일(월), 왼쪽 손목이 찌릿찌릿 아프더니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급기야 멍든 것처럼 진갈색으로 변했고 통증으로 인해 손을 움직일 때마다 '앗!'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16일(목), 정형외과에 가서 진단받으니 왼쪽 손목의 모세혈관이 파열되었고 손목 지지대를 고정하고 주 2회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였지요. 이러한 상태이니 집안일을 할 수 없어서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5월 4일 교회 어버이날 행사에서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순서가 예정되어 있어서 신속히 치료받기를 원했지요.

때마침 4월 23일(주일),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께서 강동지성전에서 성령충만 기도회를 인도하실 때 원장님의 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증세가 많이 호전되어 어버이날 행사에서 무사히 연주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간헐적인 미미한 통증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5월 작정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참석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저는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비겁한 마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불편한 마음, 내 입장만 고집하는 마음 등 많은 것을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 26일(금) 금요철야예배 은사집회에 참석하였는데 제 눈에서는 예배 시작 전 준비찬양을 할 때부터 감사와 은혜의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설교에 큰 은혜가 임했고, 설교 후 환자기도를 해 주실 때 기도 내용 하나하나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환자 기도를 "아멘, 아멘!" 하며 믿음으로 받았고 제 마음은 뜨거웠으며 치료받았다는 확신히 들었습니다.

그 뒤 왼팔을 움직이며 손목을 돌려보니 통증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저의 모든 사정과 형편을 잘 아시고 저의 기도에 응답하사 치료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