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이는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 총독으로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셨다”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이는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
윗음부로 가셔서
이전에 죽은 영혼 중
구원받을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셨다는
뜻입니다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여기서 “저리로서”는
“그곳으로부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공회”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여기서 “공회”란
유대인들의
최고의결기구였던
그 공회가 아닙니다
“거룩한 공회”란
“공인된 교회”
“정통 기독교 교회”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거룩한 공회를
믿는다’는 의미는
‘교회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세운 공동체임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는 의미는
‘성도는 주님의 몸 된
교회의 각각의 지체로서
서로 교제하며
연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몸이 다시 사는 것”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이는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부활을
의미합니다
즉 썩지 않는 몸인
부활체를 입고 다시
살아서 영원히 죽지 않는
부활을 뜻합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들 중에는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는 것이
습관이 돼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이 사도신경
한 구절 한 구절을
고백하고 지켜내기 위해
때론 피를 흘리기도 했으며
때론 생명을 버리기도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기억함으로
항상 은혜와 감동함 속에
신앙고백을 할 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