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 기도는
성령의 은사로서
성령 받은 사람이
영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 고린도전서 12장 ]



어떤 경우는
전혀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아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언은
처음 받은 상태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표현이 다양해집니다
어린아이가 말을 처음 배울 때는
한 두 마디밖에 못하지만
점점 더 유창해 지는 것과 같습니다


방언의 은사는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자녀들 모두가
방언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는 순간
방언의 은사가 함께 임하기도 합니다
방언을 받으려면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게 기도하면
방언의 은사가 쉽게 주어집니다
뜨거운 기도 모임에서
혼자서 기도할 때도
방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성령을 받고도
방언의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사모함으로 구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둘째,
내성적이거나
부끄럼을 잘 타는 성품으로 인해
기도할 때도 주변 사람을 의식하여
부르짖지 않는 경우입니다



방언 기도에는 크게
세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무엇을 기도해야할지
잘 모르는 초신자라 해도
방언으로는
얼마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영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방언 기도는 ‘영의 기도’라 했습니다
성령의 감동함 가운데
방언 기도를 하면
내주하신 성령께서
우리 영과 합하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구하게 하십니다

예를 들어
믿음의 반석에 서기 위해서
시급하게 버려할 비진리가
‘변개함’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는
그 사실을 심각하게
인지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방언 기도를 하면
“변개함을 버리게 해주세요.”라는
내용이 절절하게 나옵니다

셋째,
장래 일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신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통달하시고
장래 일도 아십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험환난을 당하지 않도록
앞일을 대비하는
방언기도를 주관하실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방언 기도가
“위험한 일을 막아주세요.
사고를 피하게 해 주세요.”
이런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피할 길을 주시거나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십니다



방언 기도는
영으로 하나님께 비밀을
아뢰는 것이므로
통역자가 없으면
아무도 그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도
그 내용을 알지 못하기에
훼방하지 못합니다
 

방언 기도가 이처럼 유익하지만
올바른 기도 생활을 하려면
방언 기도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일상 언어로 구하는
마음의 기도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결 받을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받기 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중보기도를 한다면
그의 이름과 상황들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이처럼 마음의 소원은
그 내용을 일상 언어로써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에
응답이 됩니다



또한
기도회에 참석했다면
인도자가 주는
기도 제목에 맞는
기도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인도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 제목을 주었는데
방언 기도만 해서는 안 됩니다
방언 기도는
나 개인을 위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언 기도할 때와
마음의 기도할 때를
잘 분별하셔서
올바른 기도 습관을 가지심으로
영혼이 잘되는 복과 함께
소원을 응답받는 복도
받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