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GCN MAGAZIN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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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GCN 프로그램 / 만민매거진               일단 해외출장 일정이 잡히면 우선 날짜 등을 고려해 제작 담당팀이
                                          정해집니다.
만민매거진 팀은 매주 월요일마다 스케줄과 구성에 관련한 회의를 진행한다.  담당팀은 해당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사 내용 등을 파악하고
                                          여러 차례 담당자들 미팅을 통해 전체 구성을 잡게 됩니다.
요일별로 시간을 쪼개어 찍은 촬영본을 진행 주간이 되면 각자 나눈      출장을 다녀오면 해당 촬영본을 구석구석 다 보고 각종 언어들로 된
파트별로 가편집을 하게 됩니다. 담당PD는 간증다큐와 앵커 촬영본      인터뷰를 지씨엔 내에 있는 통역팀 분들의 도움으로 번역을 한 뒤 그
을, 서브PD는 뉴스와 게시판을 맡습니다. 그리고 서브PD의 편집본     림과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다시 세부 구성을 잡고 편집과 원고 작업
은 담당PD의 검수를 거쳐서 화요일에서 수요일 오후부터는 진행이       을 함께 진행합니다. 동시에 편집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을 웹을 통해
된 것부터 종합편집과 더빙작업을 진행하는데요.                 받기도 하고 현지에 의뢰해서 촬영본을 받기도 하는데요. 그 다음부
종합편집이란, 가편집이 진행 되는대로 색 보정이나 효과 등을 입히      터는 기존 매거진을 제작하듯이 가편-종합편집-오디오 더빙-믹싱-
는 작업을 말합니다. 색 보정과 효과를 마친 그림에 자막을 얹어 최종    마스터 등의 절차를 거쳐 제작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만민매거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오디오 선곡 등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진의 모든 제작과정은 시간싸움이라는 것입니다.
림이 완성된 파일로 내부의 시사를 거쳐 오디오 선곡과 함께 수정작      즉, 시간 활용을 얼마나 잘 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업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최종 믹싱까지 진행하고 나면 매거진 한
편이 완성되는 것이죠!                              만민매거진 종합편집 작업.
그리고 그 완성본을 비디오테이프로 내려서 금요철야 예배 때 방송으
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만민매거진을 시청하다 보면 매회 다른 출연자들이 나오는데,
                                          출연자를 섭외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해외물 작업은?                             우선은 교회 흐름 가운데 가장 핫한 간증을 선정합니다.
                                          요즘은 영, 온 영의 흐름이다보니 아무래도 영 간증이 주가 됩니다.
그렇다면, 해외물은 어떻게 작업을 할까요?                   해외 집회나 당회장님과 교회 관련 행사가 있을 때는 그것이 1순위로
해외 간증의 선정 기준은 우선 기본으로 당회장님의 권능을 알리고       기획이 되고, 관련된 간증 위주로 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설교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나타났던 분야들을 가장 우선순위로        시 단에서 언급해주신 간증들이 매거진에 방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꼽습니다.                                     제작진은 제작을 하기에 앞서 이 간증이 은혜로운가, 성도님들에게
그것으로 인해 변화되고 은혜 받은 현지 분들의 간증이나 복음이 확      본이 되는 간증인가, 출연자 본인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는가
산되었던 해외 집회 등을 다루죠. 또한 당회장님께서 항상 당부하신      를 주로 살피게 되며 출연진에 대한 검증을 합니다. 또 치료 간증일 경
대로 출장으로 수고하시는 분들의 노고와 돕는 이들의 아버지, 주님,     우에는 병원 자료를 토대로 간증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지도
목자 사랑함 등을 잘 표현해야 하는 것이 해외물인 만큼 더욱 마음을     파악합니다.
쓰고 있습니다.
                                          간증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최진숙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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