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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Men of Spirit
Preacher Speaker Dr. Jaerock Lee Bible Romans 8:6 Date 2014.02.0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4년 지역장, 조장, 구역장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오늘 헌신하시는 여러분의 사명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지난 세월 동안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영계의 싸움은 항상 치열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 하신 말씀대로 항상 영혼들을 사망으로 이끌어 갈 틈을 엿보지요. 불신자들이 구원받지 못하게 방해할 뿐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도 실족시키기 위해 항상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서 죽어 가는 영혼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 또 이미 구원받은 양 떼를 지키고 믿음을 성장시켜 주는 것이 헌신자 여러분의 사명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습니다. 아무리 뜨거운 마음이 있어도 육으로 충성해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낼 수가 없지요. 여러분 자신이 영의 마음을 이루어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고, 영혼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생명을 심어 줄 수 있고 아버지의 사랑, 주님의 사랑, 목자의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지요. 더 나아가 능력을 받아 가정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응답과 축복을 받게 해 줄 수 있고요.

그러면 이 소중한 사명을 받은 여러분은 영의 일꾼이 되기 위해 그동안 과연 어떤 노력을 해 왔고 지금은 어떤 모습을 이루셨습니까? 저는 너무나 마음이 급합니다. 여러분 중에 대다수가 반석 이상이어야 하고 영의 사람도 수없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지요.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신앙을 재정립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2014년에는 여러분 대부분이 기필코 반석으로, 더 나아가 영으로 들어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점검할 분야 중 첫째는, 선한 생각을 하는가입니다.

영의 사람은 범사에 영의 생각을 합니다. 이해하지 못할 일을 겪을 때도 상대의 입장에서 선으로 생각하며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 길을 찾습니다. 어려운 일을 겪는다 해도 그 가운데서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며, 주님의 사랑, 목자의 사랑을 생각하여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하루 동안 여러분의 생각을 다 기록한다면 그 기록은 어떤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먹을 것, 입을 것, 재미있는 것, 세상 육의 것에 대한 생각이 가득할까요? 아니면 어찌하면 영으로 변화될까? 어찌하면 진리를 마음에 이룰까 생각하십니까?

선하지 않은 생각을 계속하면서도 영의 생각을 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분은 반석의 조건에는 많이 부족한데 왜 하나님께서는 저분을 반석이라 하실까? 어떤 점을 높이 평가하신 것일까?’ 합니다. ‘어떤 점을 높이 평가하신 것일까?’ 하고 선한 생각으로 궁구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상대의 잘못과 부족함을 계속 떠올리고 있지요.

다른 예를 들어 보지요. 오랜 세월 열심히 보살핀 내 지역의 성도가 어느 날 다른 지역장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나는 아직 반석에 약간 부족한데 옆의 지역장님이 반석에 들어가게 되자 나에게는 아무 말 없고 반석에 선 지역장님에게 상담을 하고 있지요. 나는 불편하지 않은 척하고 웃어 주지만 마음에는 배신당한 것 같은 아픔이 있습니다. ‘내가 그토록 사랑을 쏟아 주었는데 나를 이렇게 민망하게 하는구나 참으로 육의 사람은 간사하구나’ 하지요. 진리를 분별하는 생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운함과 정죄함으로 나오는 생각입니다.

또 이런 조장님의 경우를 가정해 보지요. 지역장님이 다른 조장님의 생일은 챙겨주시더니 내 생일은 그냥 지나가십니다. 이럴 때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사랑을 받았으니 함께 행복할 뿐이지 그 이상의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힘들어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반면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역장님에 대해 서운할 뿐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일까지 연달아 떠오르지요. ‘지역장님은 예전에도 저분만 칭찬하셨지, 나와 비슷한 의견을 내도 저분의 의견에만 귀 기울이셨지’ 하면서 ‘내가 배움이 적고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니 똑같이 조장으로 충성하는데도 이렇게 차별을 받는구나.’ 하고 서러워합니다.

그러면서 눌러놨던 다른 불만들도 나오지요. ‘부흥이라도 많이 하면 나도 사랑받을 텐데, 믿음 좋은 구역장님들도 많던데 우리 조는 구역장들의 믿음이 왜 이렇게 작을까 교회에서 거리도 멀고 일꾼까지 적으니 내가 열매를 내기 어려운 게 당연하지’ 이렇게 선하지 않은 생각을 계속 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맞다고만 하지요.

이처럼 서운함, 판단 정죄, 오해, 시기 질투 등으로 육신의 생각을 계속해 나가다 보면 충만함도 잃어버리고 오히려 하나님과 죄의 담을 쌓아 나가니 영으로 들어가는데 얼마나 손해입니까? 스스로 정죄하는 생각, 부정적인 생각으로 낙심하고 지치는 것도 선한 생각이 아닙니다.

악을 발견하여 애통할 때도 그 애통이 영적인 애통이라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따르고 새 힘이 옵니다. 마음이 시원해지면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다시 시작해야지,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능력이 오지요.

이와 반대로 그만 쉬고 싶다, 하거나 남들과 비교하면서 지쳐 버린다면 이는 분명 육적인 애통이요, 육신의 생각입니다. 롬 8:6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했습니다. 항상 이 말씀을 기준삼아 분별하시기 바랍니다. 생명과 평안을 주는 것이 영의 생각입니다. 자신이 보기에 아무리 맞는 생각이라도 평안이 되지 않고 충만함을 잃게 한다면 즉시 차단해야 하지요. 마음으로 분별하여 성령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면 즉시 영의 생각, 선한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영적으로 정체되지 않고 신속하게 영으로 들어갈 수 있지요.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점검할 분야 중 둘째는 얼마나 성령의 음성을 듣는가입니다.

고전 2:10에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고전 2:4에는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였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나옵니다.

영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이룰 때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춥니다. 자기 지혜와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찾아 행하지요.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 하고요.
물론 육적인 지혜와 경험도 중요합니다. 행사를 진행할 때도, 전도나 심방을 할 때도 경륜이 있는 일꾼들은 그동안 해 온 방법론 안에서 더 쉽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이와 더불어 영의 일꾼이라면 반드시 성령의 음성을 들어서 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 온 한 성도를 심방해야 한다고 합시다. 이럴 때 지역장쯤 되는 일꾼이라면 ‘이러이러한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뜨거운 신앙을 가지라고 전해야겠다.’ 생각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령의 역사 속에 심방할 때는 열심 내라고 말로만 권면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가 뜨거운 신앙을 가지지 못했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게 되지요. 세상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면 세상 헛됨을 깨우쳐 주고 천국 소망을 심어 주는 말씀을 전합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데, 어떤 일로 상처받고 실족한 경우라면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말씀을 전하지요. 육신의 생각 때문에 걸려 있다면 그 생각을 깨뜨려 줄 것이고요. 이처럼 상대에게 생명과 능력을 주려면 자기 능력 안에서 심방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음성을 들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행사를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년 진행했던 행사니까 어떻게 준비하고, 예상 인원은 몇 명쯤 되고, 그러면 어느 정도 규모로 준비하면 되는지’ 경험과 지식 속에 충분히 계산할 수 있지요. 그러나 아무리 계산에 따라 잘 준비해도 항상 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특별한 날씨가 되거나 예상치 못한 인원 변동이 있을 수도 있지요.

자기 경험과 생각에 의지해서 계획하는 사람은 이런 경우에 온전한 열매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을 받아 준비한다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도 능히 대처합니다. 앞으로 본 교회의 사역은 갈수록 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될 것입니다. 그럴수록 범사에 온전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성령의 음성을 듣는 일꾼이 더욱 절실하지요. 범사에 자기 생각대로 일하기보다 성령의 음성을 따르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점검할 분야 중 셋째는 내 마음에 사랑이 얼마나 있는가입니다.

영의 마음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입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범사에 섬겨 주며 남이 잘되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섬길 줄 모르는 사람, 상대의 형편에 무관심한 사람, 희생할 줄 모르고 손해 볼 줄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은 영과는 거리가 멀다는 말입니다. ‘내가 빨리 영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내가 은혜를 받아야 하니까, 내가 말씀 무장하고 기도를 쌓아야 하니까’ 이런 것에만 관심을 두는 사람은 스스로는 영을 사모한다고 착각하겠지만 오히려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연단을 받을 때는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가 더 쉽게 드러나지요. 사랑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힘들다 해도 그 아픔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나눠 주려 하지 않습니다. 반면 사랑이 없으면 온갖 힘든 표를 내면서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눈치를 보게 하지요. 그러면서도 ‘내가 이렇게 힘들어서 이럴 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정당화합니다. 연단을 잘 통과하여 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기 안에 사랑이 없으므로 오히려 연단을 통해 악을 쌓는 것입니다.

일꾼으로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갈 때도 영의 사람은 사랑과 덕으로 상대를 품습니다. 함께 일하는 일꾼들 중에는 게으름을 부리고 열심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계속 실수하는 사람도 있고, 거짓으로 속이는 사람도 있지요. 이럴 때 영적인 사랑이 부족하면 상대가 답답하고 부족해 보이므로 강압적으로 대하게 됩니다.

물론 영의 사람도 때로는 강하게 책망도 하고, 강권하여 일을 이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지요. 강한 말로 권면할 필요가 있었다면 그만큼 상대의 영혼을 마음에 더 품게 됩니다. 혹시라도 힘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며 살피고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이런 사랑이 있을 때라야 더 신속히 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헌신자 여러분, 종종 이런 말씀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도 목자께 터치 한 번만 받을 수 있으면 더 빨리 변화될 텐데’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실 이 헌신예배 전체의 말씀이 헌신자 여러분을 향한 터치입니다. 또 지난날의 헌신예배들을 통해서도 그 밖의 예배나 교육을 통해서도 수없이 터치해 왔지요.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지역장, 조장, 구역장 여러분께 각 연합회별로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먼저 지역장 여러분, 여러분은 마땅히 영의 사람이 되어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육신의 생각을 이루는 육의 사람이지요.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어떤 것이 내 지식의 틀이 되었는지, 내가 합당하지 않게 행하면서도 그 지식의 틀을 가지고 나를 정당화시키는 교만이 무엇이었는지’ 깨우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조장 여러분, 여러분이 조장의 사명을 맡았다 해서 그것이 곧 자기 믿음의 분량은 아닙니다. ‘내가 이만한 사명을 맡았으니 그래도 어느 정도 믿음이 있지’라고 하는 그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지요. 조장이라는 사명이 있다고 해서 영적인 믿음도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할례하는 노력을 통해 그 사명에 맞는 성결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듣는 말씀마다 자신에게 적용하여 부지런히 마음을 할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구역장 여러분, 여러분 대부분이 적어도 반석에는 서 있어야 양 떼를 든든히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구역장 사명을 감당한 분들도 여전히 육신의 생각 하나 버리지 못하여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제부터 이렇게 행하겠다’ 정해 놓고도 자기 유익에 안 맞으면 수시로 변개하고 임의대로 변질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과 변개하는 속성을 버리고 정한 마음으로 진실하게 행하시기를 바랍니다. 부구역장, 인도자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고요.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원대한 비전을 이루시기 위해 마지막 때 이 제단을 세우셨고, 끊임없이 영의 사람을 찾아오셨습니다. 또한 섭리 가운데 이 제단을 연단하셔서 육을 벗고 영으로 나올 수 있는 길을 여셨지요.
초대교회 당시 스데반 집사나 빌립 집사는 주의 종이 아니지만 권능을 행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이루었습니다.

오늘 헌신하시는 여러분도 바로 이런 일꾼들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들은 한 편의 말씀만이라도 명심하고 여러분의 것으로 온전히 이루신다면 반드시 영의 일꾼들이 될 수 있습니다.

2014년, 근본의 소리 가운데 여러분 모두가 반드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이뤄드릴 수 있는 영의 사람들로, 영적 장수들로 귀한 몫을 담당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끝)



2014-02-03 Posted
2014-02-06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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