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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생을 바꾼 만남
출처 기독선교신문 [칼럼] 조회수 246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부모, 형제, 스승, 친구 등 여러 사람과 더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요.
그런데 어떤 부류의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달라집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와 사귀면 여행을 많이 다니고, 공부하기 좋아하는 친구와 어울리다 보면 공부에 열중합니다. 남의 허물을 말하며 비판하기를 즐겨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어느새 물들어 비판적인 사람이 되고, 온유하고 선한 사람과 어울리면 온유한 성품을 닮아가게 되지요.
성경에는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복음의 대사도 바울과 오네시모의 만남입니다.
오네시모는 본래 빌레몬의 노예로, 어느 날 주인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쳤다가 결국 붙잡혀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로는 도망친 노예는 사형 당하거나 심한 형벌을 받아야 했습니다.
마침 그곳에는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된 사도 바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에게서 복음을 듣고 새 사람으로 변화하게 되지요.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낸 편지인 빌레몬서에 보면 오네시모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나옵니다.
바울은 오네시모에 대해 ‘갇힌 자 중에 낳은 아들’이라 말하며 “이후로는 종과 같지 아니하고 종에서 뛰어나 곧 사랑받는 형제로 둘 자라” 했습니다. 노예와 죄수의 신분에서 형제로 여길 만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더불어 그가 전에는 쓸모없는 사람이었지만 유익한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네게 저를 돌려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라고(빌레몬서 1:12-14) 하였지요. 이를 통해 오네시모가 바울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람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빌레몬 역시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 오네시모로 하여금 바울을 돕도록 하지요.
그리고 훗날 그는 교회 감독자가 될 정도로 훌륭한 인격을 갖춘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오네시모는 사도 바울과의 만남을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가치 있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네시모에게 바울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누군가의 삶을 빛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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